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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갑자기 몸무게가 빠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음식 조절이나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도 살이 빠지는 경우가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몸무게가 꾸준히 줄고 있다면 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노인의 체중이 줄면 사망 혹은 장애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신호이다.

 

6개월 동안 체중이 5% 이상 감소하면 이유를 잘 살펴야 한다. 암의 징후 중 하나가 체중 감소로 잘 알려져 있다. 10% 이상이 빠졌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우울증, 위장관 질환 등이 많고 염증성 질환, 내분비질환, 약물 부작용 등이 있어도 체중이 줄 수 있다.

 

 

♬ CONTENTS

 

  1. 신경성 식욕부진
  2. 폐결핵 & 폐암
  3. 당뇨
  4. 갑상선기능항진증
  5. 무리한 다이어트
  6.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 부신피질기능저하증

 

1. 신경성 식욕부진

 

 

갑자기 몸무게가 빠지는 이유 첫 번째! 객관적으로 마른 편이나, 스스로 살이 쪘다고 생각하며,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강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면 신경성 식욕부진을 의심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의 9~20%는 신경성 식욕부진,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과적 질병과 관계가 있다.

 

특히 거식증으로 알려져 있는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사춘기 또는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스스로 구토를 유발하거나, 이뇨제 등의 약물을 남용하기도 해 입원 후 영양 공급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의로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증상이 있어도 스스로의 의지로 내원하는 경우보다는 주로 가족의 도움을 받아 내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경성 식욕부진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2. 폐결핵 & 폐암

 

갑자기 몸무게가 빠지는 이유 두 번째! 폐에 이상이 생겼어도 갑자기 체중이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이나 미열이 지속되며 몸무게가 감소한다면 폐결핵을, 진한 황갈색이나 검은색 가래가 나오면서 몸무게가 5kg 이상 감소했을 때는 폐암일 위험이 높다.

 

3. 당뇨

 

 

갑자기 몸무게가 빠지는 이유 세 번째! 평소 갈증을 자주 느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늘고, 체중이 감소하였다면,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보통 당뇨병의 위험 요인으로 비만을 꼽기 때문에, 당뇨라고 하면 살찐 사람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오히려 당뇨병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바로 체중 감소이다.

 

당뇨병은 우리 몸에서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못하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때 생기는데, 인슐린의 주요한 역할은 체내의 과도한 혈당을 몸의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하거나, 지방세포로 저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과도한 혈당을 지방으로 저장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이런 경우 오히려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며, 이때 근육의 단백질을 소모하여 에너지를 충당하기 때문에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체중이 줄어드는 것이다.

 

 

4.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자기 몸무게가 빠지는 이유 네 번째! 식사량이 많은데도 자주 허기지면서 체중이 줄며,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이 튀어나오는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신체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어 전신 대사가 활발해지는 증상이다.

 

섭취한 칼로리를 신체 에너지로 과도하게 전환하므로, 배가 자주 고프고 많이 먹는데도 살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 외에도 맥박이 빨라져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이 튀어나오는 증상이 동반된다. 성격이 예민해진다든지, 더위를 많이 느끼고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한다.

 

 

5. 암

 

 

갑자기 몸무게가 빠지는 이유 다섯 번째! 암은 사망 원인 중 27.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며, 치명적인 질병이다.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는 체중감소, 피로 등의 구분하기 힘든 미약한 증상만을 보이기 때문에,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한다면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의학적으로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의 16~36%가 암의 증상으로 보고되어 높은 경각심이 필요하지만, 다른 요인으로 인한 체중 감소가 60%,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도 24~26%나 되므로, 짐작만으로 걱정하는 것은 옳은 자세가 아닐 것이다. 암이 의심될 경우 건강검진센터나 내과를 방문해 검진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다.

 

 

6. 무리한 다이어트

 

갑자기 몸무게가 빠지는 이유 여섯 번째!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빼는 것도 마찬가지다. 특히 너무 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인체 전해질 성분의 균형이 깨져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전해질은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을 말한다. 전해질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을 경우 몸에 이상이 생긴다.

 

가볍게는 현기증, 근육경련, 피로, 구강건조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구토, 부종, 복부 경련까지 겪을 수 있다.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량할 경우 인체가 줄어든 몸무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적정 감량 속도는 1주일에 0.5~1㎏, 1개월에 2~3㎏ 안팎이다. 처음에는 3~6개월간 체중의 10% 내외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잡는 것이 좋다.

 

7.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 부신피질기능저하증

 

갑자기 몸무게가 빠지는 이유 일곱 번째! 성욕이 감퇴되고 털이 빠지거나 나이가 갑자기 들어 보이면서 몸무게가 줄어들었다면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이나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경우 피부가 하얗게 변하거나 검어지게 되며 쇠약감을 느끼는 등의 증상을 수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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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갑자기 몸무게가 빠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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