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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매 검사는 어디서 방법 비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치매란 뇌세포가 병적인 요인에 의해 지속적으로 심하게 손상을 입어 기억력, 추상력, 판단력 등이 떨어지는 증후군을 말한다. 현재까지 발병 원인이 불명확한 알츠하이머병 치매는 신경세포가 파괴돼 뇌 전체가 위축됨으로써 나타나는 질환이며 뇌혈관성 치매는 뇌졸중 등에 의해 뇌조직 일부분에 피가 통하지 않게 됨으로써 신경세포가 파괴돼 나타나게 된다.

 

치매와 건망증은 다르다. 건망증은 일반적으로 기억력의 저하를 호소하지만, 지남력이나 판단력 등은 정상이어서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건망증 환자는 기억력 장애에 대한 주관적인 호소를 하며 지나친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잊어버렸던 내용을 곧 기억해 낸다거나 힌트를 들으면 금방 기억해 낸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뿐 아니라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인격 등 다양한 정신 능력에 장애가 발생함으로써 지적인 기능의 지속적 감퇴가 초래된다.

 

 

♬ CONTENTS

 

  1. 치매 검사받는 곳
  2. 치매 검사 방법
  3. 치매 검사 비용
  4. 치매 검사 예시
  5. 치매 예방법

 

1. 치매 검사받는 곳

 

 

치매 검사는 크게 두 곳에서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와 병원이 바로 대표적인 치매 검사 기관이다. 치매 검사 1단계인 선별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2단계인 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나 병원에서, 3단계인 감별검사는 병원에서 진행한다.

 

2. 치매 검사 방법

 

치매가 의심되는 노인은 3단계 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 및 치매 원인을 확인 후 본인에게 맞는 약물, 비약물 치료를 받게 된다.

 

(1) 치매 검사방법 1단계 선별검사

 

선별검사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별검사를 통해서 인지기능 저하 여부를 검사받을 수 있으며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분류된 노인은 다음 단계인 진단검사를 받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선별검사 수행을 위한 도구로 MMSE-DS 검사를 널리 사용 중이다.

 

 

(2) 치매 검사방법 2단계 진단검사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로 분류된 노인은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를 진단받게 된다. 진단검사를 위해서는 임상심리사 또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간호사가 인지저하 노인을 대상으로 신경인지검사를 수행 후, 신경인지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의가 대상자를 진찰 후 치매를 진단한다. 신경인지검사란 대상자의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 지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치매 전문 검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진단검사를 위한 신경인지검사로 CERAD-K(정신과), SNSBⅡ(신경과)를 널리 사용 중이다.

 

(3) 치매 검사방법 3단계 감별검사

 

진단검사에서 치매로 진단받은 노인은 감별검사를 통해 치매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감별검사에서는 뇌 영상 검사(CT, MRI),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3. 치매 검사 비용

 

 

치매 검사 1단계인 선별검사의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할 수 있으며, 2단계인 진단검사의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거나 병원에서 CERAD-K는 6만 5000원, SNSBⅡ는 15만 원의 수준(상급종합병원 기준)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3단계는 병원에서 혈액 및 컴퓨터 단층촬영(CT)은 5~6만 원, 자기 공명 영상(MRI) 검사는 기본 촬영 7~15만 원, 정밀촬영 15~35만 원 수준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의료기관에서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받은 노인 중 소득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4인 가구 기준 553만6000원)을 충족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비용 지원을 하고 있다. 비용 지원의 상한은 진단검사의 경우 15만 원, 감별검사의 경우 11만 원이다.

 

 

4. 치매 검사 예시

 

(1) SNSBⅡ

 

- 무시 증후군 검사

- 경계력 검사(청각)

- 숫자, 기호 바꾸기 검사

- 좌, 우 구분 검사

- 언어 이해력 및 따라 말하기 검사

- 범주(의미) 유창성 검사

 

(2) MMSE-DS

 

- 올해는 몇 년도입니까?

- 지금 이 건물 몇 층에 있습니까?

- 지금은 무슨 계절입니까?

- 간장공장 공장장을 말하게 하기

- 모자, 자동차, 모자를 말해준 뒤, 순서대로 다시 말하게 하기

 

(3) CERAD-K

 

- 보스턴 사물 이름 대기 검사(15문항)

- 범주(의미) 유창성 검사

- 기호 잇기 검사

- 시계 그리기

- 스트룹 검사

 

 

5. 치매 예방법

 

 

연구에 따르면, 두뇌를 활발하게 유지하는 것과 치매를 예방하는 것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두뇌 자극 활동을 얼마나 하는지와 알츠하이머병 위험 원인 등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숫자 퍼즐 게임이나 가로 세로 낱말 맞추기, 짧은 디지털 게임 등 두뇌 자극 활동을 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비디오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 섭취와 함께 비타민 D 수준을 증가시키면 알츠하이머병을 막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두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뇌에 아밀로이드반(노인반)이 깨끗하게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밀로이드반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의 뇌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비타민 D를 얻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햇볕을 쬐는 것이다.

 

 

중년에 사회 활동을 많이 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외로움을 느끼기 쉽다. 특히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면 더 심하게 된다. 사회적 상호 작용을 포함한 인지적 활동이 치매 위험을 감소시킨다. 가족이나 친구와의 모임, 취미 활동을 같이 하는 동호인 모임 등에 참여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야말로 치매를 막는 좋은 방법이다.

 

밤에 잠을 잘 자면 멜라토닌이 적절히 분비돼 아밀로이드반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한다. 멜라토닌은 아밀로이드반을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한다. 모닝커피 한잔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커피에는 발병과 진행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는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3~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65%나 감소했다. 또한 질환의 발병을 2~4년간 지연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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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치매 검사는 어디서 방법 비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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