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기억력 감퇴 이유 저하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건망증을 호소하는 현대인이 의외로 많다. 뇌의 어떤 기능에 오류가 생긴 걸까. 기억은 크게 세 단계를 거쳐 이뤄진다. 먼저 뇌는 특정한 정보나 사건을 기억 체계에 맞게 전환하는 부호화 과정을 거친다. 그런 다음 부호화된 정보가 오래 유지되도록 저장한다. 마지막으로 이를 다시 불러오는 인출 과정을 통해 정보나 사건을 기억한다.

 

건망증은 뇌가 저장된 기억을 끄집어내는 능력에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긴 경우다. 건망증의 주된 원인은 노화다. 뇌는 30세를 넘으면서 조금씩 퇴행한다. 나이가 들수록 뇌세포가 위축되면서 자연스럽게 기억력 저하가 나타난다. 심리적인 이유도 있다. 스트레스나 우울감이 심하면 기억을 저장, 인출하는 데 쏟을 에너지가 고갈되기 쉽다. 주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감이 찾아오면서 기억력이 감퇴한다. 특히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사고의 흐름이 매우 느리고 단조로워진다.

 

 

♬ CONTENTS

 

  1. 혈관성 치매 - 치매 & 알츠하이머병 & 뇌졸중
  2. 경도인지장애 - 건망증
  3. 주관적 인지 장애 - 스트레스 & 음주 & 노화
  4. 약물 복용
  5. 우울증

 

1. 혈관성 치매 - 치매 & 알츠하이머병 & 뇌졸중

 

 

기억력 감퇴이유 저하 원인 첫 번째! 기억력뿐 아니라, 언어 능력, 공간지각 능력 등이 함께 떨어지고 성격이 변했다면 치매나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 치매란 그 자체가 하나의 질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뇌 손상으로 기억력, 인지 기능에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 것을 의미하는 포괄적인 용어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뿐만 아니라,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인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신적, 지적 능력에 감퇴를 초래한다. 치매의 중요한 원인 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병과 뇌졸중 후에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가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대뇌 피질 세포의 점진적 퇴행성 변화로 인한 것으로, 전체 치매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에 의한 뇌 손상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는 전체 치매의 약 10~15% 정도를 차지하며,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동시 발병하는 비율은 약 15% 정도로 알려져 있다. 치매는 그 원인 질환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다.

 

 

2. 경도인지장애 - 건망증

 

기억력 감퇴이유 저하 원인 두 번째! 경도인지장애란 동일 연령대에 비해 기억력이나 인지 기능은 떨어져 있으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의 제어 등은 정상 범주인 정상과 치매의 중간 단계를 말한다. 경도인지장애의 원인은 다양한데,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도 생기지만, 당뇨, 고혈압, 흡연 등 혈관성 요인,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정신과적 요인, 심장질환, 당뇨, 암, 갑상선 이상 등 내과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경도인지장애가 모두 치매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5~10%는 치매로 진행되므로 조기에 의학적 관리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고 증상을 개선해야 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를 방문하여 진료받을 수 있다.

 

 

3. 주관적 인지 장애 - 스트레스 & 음주 & 노화

 

 

기억력 감퇴이유 저하 원인 세 번째!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힘들고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진다면, 주관적 인지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본인 스스로 기억력의 저하를 느껴 검사를 받았으나, 각종 인지 기능이 정상으로 평가된 경우를 주관적 인지장애라고 한다. 주관적 인지 장애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음주, 노화 등을 들 수 있으며, 특히 스트레스와 관련해서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주의력, 학습능력, 기억을 담당하는 뇌 해마의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주관적 인지 장애는 크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케이스로 나타나곤 한다. 첫째는 실질적인 인지 기능 저하가 없는데도, 불안을 느끼며 자신의 인지 기능이 저하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다. 둘째는 실제로 노화에 따라 인지 기능이 저하된 경우로,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셋째는 검사받은 사람이 예민하고 높은 수준의 인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가, 노화나 각종 질환을 경험하면서 인지 기능이 일상적인 수준으로 떨어지는 경우다. 주관적 인지 장애는 개개인의 심리와 관련이 깊으므로, 의학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을 방문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4. 약물 복용

 

기억력 감퇴이유 저하 원인 네 번째! 특정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기억력 감퇴의 원인일 수 있다. 스탠퍼드 헬스케어에 의하면 항콜린제는 아세틸콜린이라는 뇌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방해해 기억력 관련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일부 항히스타민제, 위장약, 근육경련 치료제, 우울증 약 등은 항콜린 작용을 해 기억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꾸준히 먹는 진통제, 진정제 등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깜빡하는 빈도가 잦아졌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5. 우울증

 

 

기억력 감퇴이유 저하 원인 다섯 번째! 우울증은 뇌의 일부분을 개조시켜 특정 뇌 영역의 기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우울증으로 인해 걱정, 불안, 우울 등을 겪고 있다면 당장 눈앞에 놓인 일에 집중하기 어려워져 건망증 증상은 더 심해질 수 있다. 다른 곳에 정신이 쏠린 상태에서 처리한 일들이 지각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뤄졌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함께 보면 좋은 글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 12가지

오메가3 추천 순위 베스트 5

뇌동맥류에 좋은 음식 4가지

 

이상 기억력 감퇴이유 저하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