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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척추측만증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척추는 신체의 중심에 위치하면서 몸을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척추 변형 또는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한쪽으로 무건운 가방을 메는 습관이나 다리를 꼬는 등 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척추측만증은 방치하면 만성통증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는 앞뒤에서 보면 일직선 배열을 하고 옆에서 보면 경추와 요추는 앞으로 휘어져 있고, 흉추와 천추는 뒤로 휘어져 있는 굴곡을 보인다. 이러한 척추 배열이 정상에서 벗어나 변형되는 형태에 따라 척추 전만증, 후만증, 측만증으로 나눌 수 있고 그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척추 측만증은 척추가 해부학적인 정중앙의 축으로부터 측방으로 10도 이상 만곡, 혹은 편위 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 CONTENTS
- 척추측만증이란?
- 척추측만증 원인과 증상
- 척추측만증 치료법
- 척추측만증 예방법
1. 척추측만증이란?
정상적으로 사람의 척추는 앞에서 보았을 때는 직선, 옆에서 보았을 때 허리는 앞으로 들어가고 등은 뒤로 튀어나온 역 S자 곡선을 그린다. 그러나 앞에서 보았을 때 옆으로 휘어진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전후방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직선이 아닌 만곡을 보이는 경우를 ‘척추 측만증’이라고 하며, 의학적으로는 측만각이 10도 이상일 때 측만증이라고 정의한다. 또한 측만증이 있는 경우 단순히 자세에 의해 휜 것이 아니므로 자세를 똑바로 하여도 펴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2. 척추측만증 원인과 증상
척추 측만증은 전인구의 2~3%정도에서 나타나고 종류도 다양한데 가장 흔한 형태가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 측만증으로 전체 측만증의 약 85%를 차지하며, 그 발생 연령에 따라 유아 기형, 연소 기형, 청소년기형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외에도 태아기 때 비정상적인 모양의 척추가 생겨 척추가 휘어지는 선천성 척추 측만증, 소아마비나 뇌성마비 등의 신경질환이나 근이영양증 등의 근육질환으로 인해 척추 양쪽의 균형이 맞지 않아 척추가 휘어지는 신경 근육성 측만증, 신경 섬유종이나 그 외의 종양, 감염, 대사성 질환, 관절염 등에 의해 발생하는 측만증 등이 있다.
청소년기형 특발성 척추 측만증은 서서히 진행되므로 대개 잘 모르고 지내다가 변형이 상당히 진행되어, 등이 옆으로 구부러지고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달라지고 옆으로 구부러지며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달라지거나 한쪽 가슴이나 엉덩이가 튀어나온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등의 통증이나 피로를 호소하기도 하지만 통증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만곡도가 심한 경우에는 갈비뼈가 골반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는 척추 관절의 퇴행성관절염에 의한 요통이 나타날 수 있다.
3. 척추측만증 치료법
만곡이 심하지 않다면 별다른 치료를 요하지 않는다. 20도 이하의 유연한 만곡이라면 3~6개월마다 방사선 검사를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세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20~40도 정도의 유연한 만곡일 때, 골격 성장이 2년 이상 남은 환자에게는 보조기 착용을 통한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만약 만곡이 상당한 정도로 진행되어 외관상 기형이 심하고, 위의 보존적 치료로 교정되지 않는 경우 등 심한 경우에는 척추의 균형을 잡아주는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전기 자극 요법은 최근까지만 해도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효과가 없다고 입증되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다양한 체조를 하는 운동체조 요법은 보조적인 방법일 뿐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며, 척추 교정술 또한 치료 효과가 객관적,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방법이다.
척추측만증을 진단 받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만곡의 각도가 큰 경우(60~80도 이상)에는 심폐 기능의 장애,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허리 통증, 정신적인 문제, 만곡이 점점 더 커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장이 끝난 환자는 측만증의 정도가 더 이상 심해지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만곡의 각도가 큰 경우에는 성장이 끝난 후에도 증가 속도는 미미하나, 계속적인 측만의 증가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측만증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과학적 치료에 의존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4. 척추측만증 예방법
척추질환 연령대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만큼 젊은 시기부터 허리 건강에 좋은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앉아있을 경우 서 있을 때보다 2배 이상의 하중이 허리에 가해지기 때문에 사무직 종자나 수험생들은 앉아있을 때 어깨를 펴고 턱을 뒤로 당겨 귀와 어깨, 엉덩이를 일직선상에 둬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또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척추기립근을 강화해 척추측만증을 예방해야 한다. 운동하기가 어렵다면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온열 마사지 등 각종 예방법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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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척추측만증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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