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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혈당 증상 3단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저혈당이란, 혈액 속의 포도당의 농도가 필요량보다 모자라는 상태를 말한다. 대체로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신호로 저혈당의 증상이 오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혈당치가 정상 수준 이더라도 급격히 혈당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증상이 올 수 있다.

 

저혈당의 원인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경구용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을 사용을 하는 사람이 평소에 비해 음식의 섭취량이 적거나 활동량과 운동량이 과한 것이다. 이때 음식의 섭취량이 적다는 것은 가령 음식을 거르거나, 매우 소식을 하는 경우, 혹은 소화가 되지 않아 구토의 증상이 있는 경우 등에 해당한다. 한편 식사와 운동은 평소대로 하였으나 인슐린 혹은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실수로 과량 투여해버리는 경우에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음주나 일부 혈당을 떨어뜨리게 되는 약물의 사용, 중증의 신체적인 질환, 부신피질호르몬이나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의 결핍, 유전성 탄수화물 대사효소 이상 질환, 위절제술 환자, 인슐린에 대한 자가면역의 질환이 있는 경우, 인슐린 생성 췌장 종양 등의 요인에 의해서도 저혈당이 발생할 수가 있다.

 

 

♬ CONTENTS

 

  1. 경고 단계
  2. 위험 단계
  3. 응급 단계

 

1. 경고 단계

 

 

1단계는 경고단계로서 저혈당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단계이다. 배가 고프거나, 불안하고 흥분이 잘되거나, 온몸이 떨리거나, 두통이 오거나, 기운이 쫙 빠지고 어지럽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식은땀이 흐르거나, 손끝이나 혀 혹은 입술의 주위가 무감각하거나 저려온다면 1단계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2. 위험 단계

 

2단계는 위험단계로서 저혈당의 진행 증상이 나타난다. 일에 집중하기 어렵다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등 언어 표현이 명료하지 못하거나, 졸음이 오거나, 두통이 있거나, 시력의 이상이 있거나, 심한 피로감이 있다면 2단계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3. 응급 단계

 

3단계는 응급단계로서 저혈당의 위험한 증상이 나타나는 단계이다. 창백해지고 말이 어둔해지거나, 경련이 오거나, 의식이 흐려지고 실신하게 될 수 있다. 심각한 저혈당(20mg/dL 이하)은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함으로써 혼수 내지는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 저혈당에 좋은 음식

 

 

경한 저혈당은 당을 함유하고 있는 음료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빠르게 증상이 사라지게 된다. 대개 탄수화물 약 15g가량에 해당하는 저혈당 응급 식품 내지 저혈당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주면 되는데, 꿀 1숟가락, 설탕 1큰술, 사탕 3~4개, 요구르트 1병, 우유 1잔, 음료수 1/2잔 정도에 해당한다.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해서 음식을 먹게 되면 고혈당을 유발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저혈당 응급 식품은 한 가지만 먹어주도록 하며, 10~15분 후에도 계속해서 저혈당 증상이 지속되고 혈당이 여전히 낮다면 한 차례 더 저혈당 응급 식품을 먹어준다.

 

 

★ 저혈당 대처 방법

 

 

1) 저혈당 증상을 느끼게 되면 혈당 측정을 한다.

 

2) 만약 혈당이 70mg/dL 이하이면 활동을 금지하고 저혈당 대처를 시작한다.

 

3) 의식이 있을 때는 15~20g 정도의 당질을 섭취한다.

 

4) 10~15분 후에 다시 혈당을 측정합니다. 혈당이 70mg/dL 이하이면 한번 더 15g 정도의 당질을 섭취한다.

 

5) 혈당이 70mg/dl 이상 측정된다면 다음과 같이 한다.

 

6) 만약 다음 식사까지 1시간이상 남았다면 복합당질과 단백질이 있는 식품을 추가 섭취한다.

 

7) 의식이 없을 때는 병원에 방문하여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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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저혈당 증상 3단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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