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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혈당 수치와 쇼크 응급 처치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흔히 몸이 피곤하거나 급작스럽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우스갯소리로 ‘당 떨어진다’는 표현을 쓴다. 그런데 실제로 혈당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저혈당증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데 특히 당 수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도 저혈당증에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혈당증은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필요한 양보다 모자라는 상태로 혈당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맥박이 빨라지고, 식은땀이 나거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뇌 기능 저하나 뇌 기능 장애로 인해 몸이 마비되거나 쇼크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기도 하다.

 

저혈당 증상은 개인마다 다양하다. 전형적인 자율신경성 증상은 손 떨림, 땀 흘림, 메스꺼움,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공복감, 상복부 불쾌감 등이 있다. 그러나 혈당이 20이나 30mg/dL 미만으로 아주 낮아지면, 중추신경계 기능장애를 일으켜 두통, 몽롱한 상태, 시력 이상 및 어지러움이 나타난다. 아울러 발작, 의식 상실이 발생하고 심지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이런 증상을 '신경당 결핍증'이라고 한다. 이때 포도당을 공급하면 신속히 회복되나, 치료해도 이전 상태로 회복될 수 없는 손상이 남을 수 있다.

 

 

♬ CONTENTS

 

  1. 저혈당 수치
  2. 저혈당 쇼크 응급 처치 대처법

 

1. 저혈당 수치

 

 

혈당은 우리 몸의 세포들이 생명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일반적으로 혈액 속 포도당의 농도는 70~140mg/dl 사이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그런데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게 또는 낮게 나타나기도 한다. 저혈당은 혈당 수치가 70mg/dl 밑으로 낮아져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원, 즉 혈당이 부족한 상태를 뜻한다. 혈당이 50mg/dl 이하로 낮아지면 매우 위험한 수준의 저혈당이라 할 수 있다.

 

 

2. 저혈당 쇼크 응급 처치 대처법

 

 

저혈당증의 증상으로는 기운 없음, 몸의 떨림, 창백, 식은땀, 현기증, 흥분,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공복감, 두통, 피로감 등이 있다. 저혈당증이 오래 지속되면 경련이나 발작이 있을 수 있고 쇼크 상태가 초래되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기운이 없고 식은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혈당 측정이 가능하면 검사를 통해 확인한 후) 저혈당이 더 진행되기 전에 혈당을 올릴 수 있은 음식(주스, 사탕, 설탕 등)을 섭취해야 한다.

 

저혈당 증상이 발현될 것 같으면, 혈당을 빨리 올리는 과일주스, 콜라나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 요구르트, 사탕 등을 먹어야 한다. 음료수를 매번 챙기기 힘들다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포도당 사탕을 가방 속에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초콜릿이나 초코바, 아이스크림은 적합하지 않다. 이 식품에 함유된 지방이 당이 혈류로 유입되는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식을 잃을 정도의 심한 저혈당은 즉시 응급실로 이동해, 포도당 수액이나 글루카곤 주사 등을 맞아야 한다.

 

당뇨 환자의 경우 응급 처치로 저혈당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혈당 증상이 나타났을 땐 전문의 진단 하에 인슐린 용량을 줄이거나 치료 방법을 바꾸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저혈당증을 예방할 수 있다. 당뇨병이 아닌 경우에도 저혈당증이 자주 발생하면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드문 경우지만 췌장에 인슐린 종이 생겨 저혈당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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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저혈당 수치와 쇼크 응급 처치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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