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걷다, 나아가다

간에 좋은 음식 10

αβγ 2021. 12. 28. 12:28

오늘은 간에 좋은 음식 1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리의 몸에는 많은 장기가 있다. 그리고 그 장기들은 우리의 몸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 한다. 그중 간은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를 저장하거나, 다른 필요한 물질로 가공해 온몸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몸에 필요한 물질을 합성하고, 우리 몸의 삼투압을 조절하는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을 만들어내며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도 합성한다. 호르몬을 분해하고 대사 하며, 담즙을 만들어 지방의 소화도 돕는다. 이렇게 우리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간은 언제나 튼튼한 상태로 우리의 몸에 있는 것이 아니고, 간이 건강하지 않으면 우리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간의 기능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간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음식으로 받아들인 각종 영양분의 처리와 소화,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는 기능에 고장이 난다. 간은 술이나 니코틴, 약물의 독한 성분을 걸러줘 몸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여준다. 혈액기능을 유지 보수하는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출혈이 생겼을 때 빨리 피가 멈추게 하는 혈액응고인자를 만드는 역할도 간의 몫이다. 혈액 안의 오래된 적혈구를 제거해 골수에서 새로운 적혈구를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 비타민 E,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한 채소, 과일을 많이 먹으면 간 손상과 간경변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간경변증은 중요한 항산화제인 비타민이 부족하면 생길 수 있어 신선한 채소, 과일, 곡물 등을 자주 먹는 게 좋다.

 

 

♬ CONTENTS

 

  1. 자몽
  2. 헛개나무
  3. 부추
  4. 비트주스
  5. 마늘
  6. 포도
  7. 올리브유
  8. 커피

 

1. 칡

 

 

칡에 들어 있는 카테칸 성분은 지방산이 활성 산소와 결합해 생긴 유해 물질인 과산화지질이 간에 생기는 것을 막고,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을 완화하여 간 기능을 높여준다. 카테칸 성분은 우려내는 시간이 길수록 많이 나오기 때문에 칡차를 만들 때 약한 불에 오래 끓여서 마시면 좋다.

 

2. 자몽

 

자몽에는 천연적으로 간을 보호하는 항산화물질이 들어있다. 나린제닌과 나린진이라는 성분이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몇 가지 연구에 따르면, 두 성분은 간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런 효과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세포를 보호함으로써 이뤄진다. 연구에 따르면, 이 두 가지 항산화물질은 만성염증으로부터 초래되는 간 섬유화 발생을 감소시킨다.

 

 

3. 헛개나무

 

본초강목에서는 헛개나무가 숙취와 주독을 해소하고, 간 해독과 변비에 좋다고 나와있다. 음주전과 후에 헛개나무차를 마시면 숙취 해소에 좋고 간에 쌓인 독을 해독해줘 간 기능 개선 및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헛개나무 과병 추출물’은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쓰인다.

 

4. 부추

 

 

부추는 간의 채소라 할 만큼 간 기능을 강화하는 작용이 아주 뚜렷한 채소로, 대소장을 보호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인체 기능을 북돋우는 역할을 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추를 장기 섭취한 흰쥐는 ‘하이드로사라디칼’이라는 활성산소가 간에서 73%, 피부에서 79% 억제됐다.

 

5. 비트주스

 

비트로 만든 주스나 즙에는 질산염과 베타레인으로 불리는 항산화물질이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심장 건강에 혜택을 주고 산화 손상과 염증을 감소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비트 주스는 간에서 산화 손상과 염증을 줄이며 천연 해독 효소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6. 마늘

 

마늘의 유황성분은 간암 억제에 효과적이고 알리신과 셀레늄은 간 정화에 도움을 준다. 알리신은 비타민 B1와 결합하여 당대사를 촉진시키고, 셀레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 몸의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을 높인다. 마늘은 적은 양으로도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 간 속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7. 쑥

 

 

쑥은 마늘, 당근과 함께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로 꼽힌다. 특히 간 기능을 활성화해주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며 간의 해독과 알코올 분해 작용이 뛰어나 손상된 간 기능 회복을 돕는다. 이담 작용, 항균 작용, 구충 작용이 있어 황달과 간염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

 

8. 포도

 

포도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 식물성 화합물이 들어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다. 여러 동물 실험 결과, 포도와 포도주스는 간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와 포도주스를 자주 마시면 염증을 낮추고 손상을 방지하며, 각종 항산화물질 수치가 높아진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에서 포도 씨 추출물로 만든 보충제를 3개월 동안 섭취한 결과, 간 기능이 개선됐다.

 

 

9. 올리브유

 

서양의 3대 장수 식품인 올리브유는 간의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즙은 소화에 도움을 주고 배설 작용을 해 담즙이 부족하면 배설이 잘되지 않는다. 또한 적정량의 올리브유는 체내 해로운 독소를 받아들이는 지질을 공급해 간으로 가는 독소의 양을 감소시켜 간의 해독작용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아준다.

 

10. 커피

 

커피는 간 건강을 향상 시키는 데 좋은 음료 중 하나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이미 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도 간질환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러 연구가 반복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커피는 만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간경변증과 영구 간 손상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는 간암 발생 위험을 낮추며 간질환과 염증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 또한 만성 간질환 환자 중에서도 매일 적어도 커피 3잔을 마시는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체지방 줄이는 법 10가지

염증에 좋은 차 12가지

고혈압에 좋은 차 15가지

 

이상 간에 좋은 음식 10에 대해 알아보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