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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트림을 자주하는 이유 9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트림은 먹은 음식이 위에서 잘 소화되지 아니해 생긴 가스가 입으로 복받쳐 나오는 것을 말한다. 이런 트림은 종종 당황스러운 상황을 연출한다. 중요한 자리에서 나온 트림이 민망함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림을 절제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다행히 건강에 큰 문제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트림이 질병과 연관이 있는 경우일지라도 대부분 심각하지 않은 질환과 연관이 있다. 락토오스 불내증, 프룩토오스 불내증, 셀리악병처럼 음식에 과민한 상태일 때 트림이 잦을 수 있다.

 

 

♬ CONTENTS

 

  1. 과다한 공기 삼킴
  2. 과민성 대장 증후군
  3. 위식도역류질환
  4. 빠른 식사 속도
  5. 완두콩 & 양배추 등 가스 유발 음식의 섭취
  6. 글루텐 불내증
  7. 우울증 & 불안증 등 정신적 고통
  8. 탄산음료 과다 섭취
  9. 부비강 기능 약화

 

1. 과다한 공기 삼킴

 

 

트림을 자주 하는 이유 첫 번째, 트림은 호흡을 하거나 식사를 하며 위로 섭취된 과다한 공기가 식도로 역류해서 배출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지극히 생리적인 현상이긴 하나, 유독 트림의 횟수가 잦은 편이라고 한다면 과다한 공기의 양을 삼키고 있을 수가 있다. 그렇다면 공기의 양을 어떻게 줄여볼 수 있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음식이나 음료수를 빠른 속도로 섭취하지 않아주는 것이다.

 

2. 과민성 대장 증후군

 

트림을 자주하는 이유 두 번째,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난치성 대장증후군(IBS)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설사와 변비 그리고 기타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는 대장의 만성 질환 가운데 하나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질환이나 해부학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이상이 없으나, 대장 근육의 운동이 과민해지기에 기능적인 이상이 발생하는 것을 일컫는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더더욱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잦은 트림과 설사 등을 동반한다. 만약 잦은 횟수의 트림이 만성적으로 되거나, 일상의 생활을 괴롭게 할 정도로 지속이 되거나 방해가 된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도움을 구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3. 위식도역류질환

 

트림을 자주하는 이유 세 번째,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인해 속 쓰림과 잦은 트림이 유발될 수 있다. 잦은 트림은 위장질환의 신호가 되기도 하며 위식도역류질환을 가진 환자의 50% 정도가 너무 잦은 트림을 호소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위장의 음식물이 위산과 함께 역류하면서 식도 괄약근이 자주 이완되고 식도가 자극받아 트림이 증가하게 되며 속 쓰림, 상복부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위식도역류질환을 방치하는 경우 식도염이 반복되면서 식도가 좁아지는 식도협착, 출혈, 바렛식도, 식도선암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상시 식사나 생활 습관에 비해 트림이 잦아졌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4. 빠른 식사 속도

 

 

트림을 자주하는 이유 네 번째, 건강상 특별한 이상이 없는 사람도 벌컥벌컥 음료를 마신다거나 급하게 음식을 먹어치우면 평소보다 트림이 자주 나오게 된다. 트림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음식과 함께 많은 양의 공기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상부 식도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공기가 빠져나오는 현상이 트림이기 때문에 음식과 함께 많은 공기가 넘어가면 그 만큼 트림의 양 역시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을 때보다 급하게 먹을 때 더 많은 공기가 들어가므로 식사 속도를 늦추는 것이 좋다.

 

5. 완두콩 & 양배추 등 가스 유발 음식의 섭취

 

트림을 자주하는 이유 다섯 번째, 콩과 완두콩, 렌틸콩, 양배추 그리고 양파와 같은 야채들은 가스를 유발을 하는 대표 식품들이다. 국립당뇨병연구소에 의하면, 이러한 종류의 음식을 분해할 때에는 위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에 여분의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이나 유제품은 소화를 느리게 함으로써 과다한 가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6. 글루텐 불내증

 

트림을 자주하는 이유 여섯 번째, 밀과 보리 그리고 호밀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인 글루텐을 제대로 소화를 하지 못하는 질환이 있더라도 트림 현상이 쉽게 나타난다. 이는 소장에서 방어적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이유 때문인데, 소장을 손상을 시키고 체내영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다.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과 피부 발진, 구강궤양, 두통 그리고 피로 등 많은 증상을 유발할 수가 있으므로 상태에 따라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7. 우울증 & 불안증 등 정신적 고통

 

 

트림을 자주하는 이유 일곱 번째, 놀랍게도 우울증과 불안증 그리고 강박증 등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경우 트림이 자주 날 수 있다. 1분당 수십 회씩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트림을 하는데, 이유는 호흡할 때에 기도가 아닌 식도로 공기를 마셨다가 내뱉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이때 트림은 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인데, 호흡법을 교정하는 인지행동 치료를 통하여 고칠 수 있다.

 

8. 탄산음료 과다 섭취

 

트림을 자주하는 이유 여덟 번째, 탄산이 든 음료는 위로 많은 공기를 배달해 트림을 유발한다. 식도가 아닌 위로부터 올라오는 트림은 소리가 좀 더 크고, 냄새 역시 보다 강하다. 위로 넘어간 음식은 일부 소화과정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처럼 강한 냄새를 유발한다.

 

9. 부비강 기능 약화

 

트림을 자주하는 이유 아홉 번째, 코 안쪽의 이어진 구멍을 부비강(코곁굴)이라고 한다. 이 부위가 자꾸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생긴다. 즉 입으로 많은 공기를 흡입하게 된다는 의미다. 실질적으로 부비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일수록 삼킨 공기의 양이 많다는 보고가 있다. 알레르기 시즌이나 코감기가 걸렸을 땐 천천히 식사해야 잦은 트림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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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트림을 자주하는 이유 9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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