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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슴뼈 통증 원인 4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흉부 불쾌감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원인 질환에 따라 임상적 중요도와 경과가 전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세심한 진단이 필수다. 심장, 폐, 식도, 갈비뼈에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이중 심장이 원인인 경우는 흉통 호소 환자 열 명 중 한두 명이다.

 

간혹 건강하고 젊은 사람에게 뚜렷한 이유 없이 흉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적지 않은 환자가 비전형적 흉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다. 이 경우 통증이 전형적 협심증과 다르며 휴식 도중 앞쪽 가슴이 따끔거리거나 콕콕 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대부분 통증이 순간적으로 찾아오며,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도 않는다. 찬바람을 쐬거나 식사 후 급하게 운동하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가라앉는다.

 

 

♬ CONTENTS

 

  1. 신경 근골격계 & 폐질환
  2. 스트레스
  3. 허혈성 심질환
  4. 소화기계 질환

 

1. 신경 근골격계 & 폐질환

 

 

가슴뼈 통증 원인 첫 번째, 갈비뼈에 연결되어 있는 연골(늑연골)에 발생한 염증도 흉통을 유발할 수가 있다. 상체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과 더불어 뚝 소리가 나며 심호흡을 하면 마치 가슴이 바늘에 찔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그러나 늑연골염에 기인한 흉통은 아픈 곳을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통증이 심각하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흉통과는 상이하다. 특히 늑연골염으로 인한 흉통은 헬스 또는 수영과 같은 무리한 운동이 원인이기 때문에 20, 30대의 연령에서 흉통을 호소한다면 대개 늑연골염인 경우가 많다. 또한 경추, 흉추의 퇴행성관절염에 기인한 흉통은 상체 움직임, 특정한 자세,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발생을 하는 경향을 보인다. 대상포진 환자의 경우 스치기만 하더라도 아픈 극심한 흉통이 발생할 수가 있다. 그러나 통증이 발생한 이후 4~5일이 지나고 나면 전형적인 대상포진 수포가 나타난다.

 

이 밖에도 흔하지는 않으나 여러 신경, 혈관 구조물이 갈비뼈 혹은 근육에 의해 눌려서 통증이 유발이 되는 흉곽출구 증후군도 협심증과 혼동을 일으킬 수가 있다. 그러나 통증이 머리, 목, 어깨 그리고 겨드랑이 부위로 나타나고 대개 팔 안쪽의 통증을 동반한다. 폐질환 중 폐색전증에 기인한 흉통은 심근경색과 혼동할 수 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도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가 있으며 호흡곤란, 빈호흡, 청색증 등이 동반이 된다. 기흉이나 폐렴도 흉통의 원인이나 이는 해당 부위에서만 일시적으로 발생하고 호흡기계 관련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2. 스트레스

 

 

가슴뼈 통증 원인 두 번째, 불안은 흉통의 가장 커다란 원인이 된다. 화병도 그중 하나다. 통증은 대개 왼쪽 가슴 밑 부위에서 나타나고, 환자들은 보통 수초 내지 1분 미만으로 마치 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지속된다고 표현을 한다. 운동과는 관련이 없으며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데도 발생할 수가 있으며, 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욱 잘 생긴다. 이런 경우에 환자들은 '숨이 막힐 것만 같다', '어지럽다', '가슴이 뛴다' 등등의 여러 증상을 한꺼번에 호소한다.

 

때로는 과호흡이나 입 주위의 감각의 이상, 무력감, 손저림, 한숨, 히스테리 등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정신적인 원인도 흉통을 유발한다. 스트레스가 근육을 과도하게 수축시킬 때에 흉통이 생길 수 있는데, 맥박이 빨라지면서 가슴이 찌릿하다거나 답답하고 숨이 턱턱 막힌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정신적인 원인으로 발생한 흉통은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소리만 듣더라도 증상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3. 허혈성 심질환

 

가슴뼈 통증 원인 세 번째, 허혈성 심질환은 심장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한다. 대표적인 허혈성 심장질환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이고 이들 질환은 혈액 공급의 일시적 차질로 흉통이 나타날 수 있다. 협심증 환자의 흉통은 가만히 있을 땐 괜찮다가도 계단을 오른다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걷을 때, 과식을 한 후 잘 발생한다. 심장혈관이 부분적으로 막혀 있는 협심증은 심장의 근육이 일을 많이 해야만 하는 경우에 발생하지만 쉬어주면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심근경색 환자는 가만히 쉬고 있더라도 가슴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 허혈성 심질환으로 흉통을 겪는 환자들은 대체적으로 숨이 멈출 것만 같이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을 느끼고,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것과 같이 따가운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조이는 듯한 느낌, 뻐근함, 무거운 것으로 눌리는 듯한 압박감, 터지는 듯한 느낌, 답답함, 화끈하게 달아오르는 듯한 느낌도 든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으로 나타나는 흉통은 성격이 비슷하나 심근경색으로 인한 흉통은 30분 이상 지속이 되는 등 증상이 더욱 심각하다.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구토감, 진땀, 쇼크에 빠질 수 있고 병원에 도착하기 이전에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 따라서 흉통이 발생을 하거나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그 즉시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만 한다. 참고로, 중년 남성의 허혈성 심장질환은 혈관의 노화, 흡연, 고혈압, 당뇨병, 과체중, 스트레스,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생긴다. 혈관 노화의 위험인자로부터 심장을 보호해주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소금을 적게 먹기, 금연 등의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수적이다.

 

 

4. 소화기계 질환

 

 

가슴뼈 통증 원인 네 번째, 흉통은 소화와 관련된 장기로 인하여 자주 발생한다. 소화 관련 장기는 주로 가슴 부분에 몰려 있어서 협심증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도에 의하여 발생하는 통증은 협심증과 가장 헷갈린다. 역류성 식도염은 비단 앞가슴 부위뿐만 아니라 등 쪽에서도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이 명치끝이나 흉골(복장뼈)의 아래쪽으로 타는 듯하게 느껴지고, 누운 자세나 앞으로 숙인 자세에서 악화가 된다. 우유나 물을 마시면 위산이 중화되어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될 수 있고 상체를 높인 자세만으로도 통증이 경감이 되는 특징이 있다.

 

식도 경련 환자가 통증을 느낄 경우에는 흉골 아래쪽의 부위에 타는 듯하다, 쥐어짠다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등, 팔, 턱 등으로 통증이 퍼지는 방사통을 일으키고 대개 식사 중이나 식후에 발생하며 수분에서 수시간 동안 지속이 된다. 평소 운동을 하는 데에 특별한 문제가 없고 연하 운동, 위 내 음식물의 역류 등등으로 통증이 유발된다면 식도 경련을 의심해볼 수가 있다. 또한 소화성 궤양에 기인한 흉통은 음식과 연관성이 있기에 제산제로 완화될 수 있다. 급성 췌장염의 통증은 심근경색과 비슷할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이 명치끝에서 나타나고 웅크린 자세로 완화되며, 알코올 중독이나 담낭질환이 동반이 된 환자에게서 의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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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가슴뼈 통증 원인 4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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