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췌장암 초기증상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췌장은 명치끝과 배꼽 사이 상복부에 위치한 일종의 소화기관으로서 각종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장내 음식물을 분해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췌장은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어 분비된 소화 효소는 십이지장으로 배출되고 위에서 내려온 음식물들과 섞인다.

 

췌장은 해부학적으로 두부, 체부, 미부로 나누어진다. 두부는 담관(담즙의 배출 통로)과 연결되어 있어 두부에 췌장암이 발생하면 담관이 막히면서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 미부는 비장과 연결되어 있다. 소장과 대장 일부에 혈액을 공급하는 상장간막 동맥은 대동맥으로부터 분지 되어 췌장과 인접해 주행한다.

 

췌장에 발생하는 종양은 인슐린 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과 소화 효소의 분비와 관련된 외분비 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으로 나눌 수 있다. 내분비 세포 기원의 기능성 종양은 극히 드물다. 일반적으로 외분비 세포 기원의 선암종을 췌장암이라 일컫는다.

 

 

♬ CONTENTS

 

  1. 췌장암 원인
  2. 췌장암 증상 및 초기증상
  3. 췌장암 치료

 

1. 췌장암 원인

 

 

췌장암의 위험인자로는 흡연, 가족력, 만성 췌장염, 당뇨병, 비만, 고열량/고지질 식이, 남성, 고령 등이 알려져 있다. 전체 췌장암 발병원인 중 흡연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0%이기 때문에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다. 약 7-10%의 췌장암 환자는 유전 소인을 가지고 있다.

 

부모, 형제, 자식 중 3명 이상 췌장암 환자가 있을 경우 그 자신은 췌장암의 발생 위험도가 약 32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췌장암이 잘 발생한다고 알려진 유전 질환으로는 유전성 췌장염, 모세혈관 확장성 운동 실조증,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등이 있다.

 

 

2. 췌장암 증상 및 초기 증상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거나 상복부 불편감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췌장암을 발생 여부를 조기에 알기는 매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췌장암의 조기 발견율은 10% 이하로 매우 낮다. 복통과 체중감소가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데 이러한 증상은 비교적 진행된 췌장암 환자에서 나타난다.

 

췌두부암 환자의 경우 대부분에서 황달이 나타나지만, 췌장의 체부와 미부에 발생하는 경우는 초기에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시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게는 약 85%의 췌장암 환자에서 당뇨병 혹은 내당능 장애가 동반된다고 알려져 있다. 당뇨병은 췌장암 발생의 위험인자 (약 2배)인 동시에 췌장암의 조기 증상일 수 있어 50세 이상에서 당뇨병이 새로 발생한 경우 드물지만 췌장암이 동반되어 있거나 향후 췌장암이 발생할 수도 있다.

 

 

3. 췌장암 치료

 

 

원칙적으로 전이 췌장암은 항암제 치료를, 국소 진행 췌장암은 항암제 또는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일차적으로 시행한다. 절제 가능한 췌암은 일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한다. 그리고 수술한 이후 보조적 항암 요법을 시행한다.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은 수술을 전제로 하되 수술 전에 항암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신보 조적 항암 요법을 권장한다.

 

근치 목적의 절제술은 전체 췌장암 환자의 15% 이하에서만 가능하다. 근치적 목적의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70~80% 정도가 재발하여 사망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국소재발도 많지만 주로 간을 포함한 원격 전이가 70~80% 이상인만큼 전신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전이 췌장암, 국소 진행 췌장암은 절제가 불가능한 췌장암으로 분류된다. 원격 전이가 확인된 췌장암은 항암 화학 요법을 시행한다. 국소진행 췌장암은 항암 화학 요법을 시행하고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치료에 잘 반응하여 병기가 감소하면 경계성 절제 가능 또는 절제 가능 췌장암으로 재평가되어 절제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췌장염에 좋은 음식 10가지

췌장염 증상 치료법

췌장에 좋은 음식 10가지

 

이상 췌장암 초기 증상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