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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혈변이 나오는 이유 7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혈변이란 소화관의 내부 출혈이 항문으로 배출되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상세 증상과 함께 혈변을 일으키는 질환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입에서부터 항문까지의 모든 소화관에 출혈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장에 가까운 곳의 출혈일 경우 선홍색, 적갈색의 변이 나오는 데 반해 식도나 위의 출혈의 경우 소화관을 거치면서 검은색의 흑변이 나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혈변의 다양한 원인, 어떤 것들이 있을까.

 

 

♬ CONTENTS

 

  1. 대장 게실증
  2. 대장암
  3. 치질
  4. 염증성 장 질환
  5. 치열
  6. 허혈장염
  7. 직장내 궤양

 

1. 대장 게실증

 

 

대장 게실증은 대장 벽의 일부가 꽈리 모양으로 돌출된 증상이다. 여기서 말하는 게실이란 장기의 벽 일부분이 바깥으로 볼록하게 돌출된 상태를 뜻하는데 이와 같은 현상이 대장에서 관찰이 됐다면 대장 게실증 진단을 내린다.

 

2. 대장암

 

흔하지는 않지만 50세 이상에서, 혈변이나 점액변, 흑변 증상이 급격한 체중 감소와 함께 나타났다면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50세 이상의 고 연령대에서, 체중 감소와 함께 혈변이나 점액변, 흑변, 변이 리본이나 연필처럼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다.

 

대장암은 초기에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어,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병이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생활 습관적인 측면으로는 평소 붉은 육류나 육가공품을 많이 섭취하거나, 음주, 비만 등이 대장암 발생 확률을 높이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선종성 대장 용종,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다면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을 조기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대장 내시경이 어려울 경우 분변의 DNA 유전자 검사로 대장암을 조기 검진하는 방법도 활용되고 있다. 대대장 암은 소화기내과나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여 검사받을 수 있다.

 

 

3. 치질

 

 

질은 항문 출혈의 원인으로 제일 흔한 증상이다. 특히 임산부나 출산 이후의 산모는 항문 주변 조직들이 약해져서 있는 경우가 많기에 치질이 발생하기 쉽다. 배변 시 항문의 주변에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있는 경우엔 항문 주변이 찢어지는 치열인 경우가 많으며, 통증이 없고 배변에도 문제가 없으나 혈변을 보는 경우 항문 주변의 혈관과 피부 조직이 부풀어 오르게 되는 치핵 증상인 경우가 많다.

 

치질 증상은 간단한 항문외과 진료를 통하여 진단이 가능하고, 항문초음파나 대장의 말단 부위를 보는 직장내시경을 통하여 간편하게 다른 질병과 감별해 볼 수가 있으므로 대변을 볼 때에 피가 묻어나는 정도라고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대장항문외과에 방문하여 적절한 대처 방법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4. 염증성 장 질환

 

염증성 장 질환은 대장에 발생을 한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특히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발생을 하는 만성 염증으로 미만성 궤양에 기인한 혈변을 초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크론병은 장의 모든 층을 침범을 하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대장 혹은 항문 궤양에 의한 출혈을 일으킨다.

 

5. 치열

 

 

치열 발병 시 변과 구분이 되는 선홍빛 출혈이 관찰된다. 항문이 찢어지며 과도한 출혈과 큰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치열이다. 치열의 주요한 증상으로 출혈과 배변 시에 나타나는 통증을 꼽을 수 있다. 또 배변 후 항문의 주변에 뻐근한 느낌을 받는다. 병증에 따라서 염증과 고름 그리고 소양증(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열의 원인은 다양하며 복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변비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기타 원인에 의하여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딱딱한 변을 자주 보게 되면서 항문이 과도하게 늘어나서 치열을 초래할 수 있다. 드물게 결핵과 크론씨병, 매독 그리고 임질 등에 의하여 이차적인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6. 허혈장염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거나 동맥경화증, 혈액투석 환자인 경우 갑작스러운 복통과 더불어 양이 많지 않은 혈변이 나오는 경우 허혈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 보통 출혈은 양이 많지 않지만 복통은 심한 경우가 많으며, 진단은 내시경으로 확진할 수 있지만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흔하다.

 

치료는 원인을 교정하고 복통을 완화시키고 수액으로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면 좋아지지만, 일부에서는 장괴사까지 발생할 수 있어서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호전이 되더라도 2~3개월 뒤에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

 

7. 직장내 궤양

 

거동이 불편하여서 누워서 지내거나 변비가 만성적으로 심한 경우 직장내 궤양을 잘 유발하며, 이 또한 혈변을 일으키는 경우가 흔하다. 출혈 양은 다양하게 나타나며 뒤무직이나 긴박한 변의를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내시경으로 진단되며 변비 해결 및 변비 완화제로 치료에 도움을 주거나 필요시 내시경 지혈술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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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혈변이 나오는 이유 7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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