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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설사를 자주 하는 이유 멎게 하려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정상적으로 장은 수분을 흡수하고, 분비하는 기능을 통해서 수분, 전해질, 영양분의 흡수를 조절한다. 만약 소화 기능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상황이 일어나게 되면, 종종 우리의 신체는 장 내에 수분의 분비를 증가시키거나 장의 운동을 항진시키게 된다. 즉, 설사는 다양한 장 손상에 대한 보호 반응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설사를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다. 설사는 비정상적으로 묽은 변이 배출되는 증상으로, 하루에 대변을 보는 횟수가 3회 이상이고, 묽은 변이 하루 200g 이상 배출될 경우 설사로 정의한다.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세균이나 박테리아에 의한 급성 염증이나, 염증성 장 질환 같은 만성 염증에 의해서도 발생하며, 또한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 후, 유당 불내증과 같은 식사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 CONTENTS

 

  1. 설사를 자주하는 이유
  2. 설사를 멎게 하려면

 

1. 설사를 자주하는 이유

 

 

특별한 이유 없이 배가 자주 아프고, 설사와 변비가 혼합된 배변 장애가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기능성 설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배가 자주 아프고, 지속 기간이 30일을 초과하는 만성 설사를 겪고 있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발생 원인으로는 주로 정신적 스트레스, 위장관 감염, 음주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식습관 등을 들 수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개인의 능력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어 삶의 질을 저하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48~72시간 미만의 급성 설사의 대부분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 감염이나, 식중독이 원인일 수 있다. 설사는 우리 몸에 들어온 세균, 독소를 배출하기 위한 방어 작용 중 하나이다. 익히지 않은 음식 섭취, 청결하지 못한 환경에서의 식사 후 갑작스럽게 설사 증상이 있다면 감염병으로 인한 설사를 의심할 수 있다.

 

 

설사가 적게는 수 주에서 많게는 수 개월 이상 반복되며, 혈변, 복통이 동반될 경우, 드물지만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 발생 부위가 대장에만 국한되며 출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크론병은 소화기관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복통과 체중 감소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흡연이 질병의 발생과 재발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심한 설사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탈수, 복통, 발열 증상이 있으며, 설사에 피가 섞여 있거나, 소변 색이 진해지는 경우, 대장암, 염증성 장 질환,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 또는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 급격한 체중감소가 동반되는 경우, 특히 설사 증상보다 급격한 체중 감소가 먼저 있었다면 암, 당뇨병, 결핵, 흡수장애를 의심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2. 설사를 멎게 하려면

 

 

설사가 증상인 질환에 걸렸을 때에는 일단 탈수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고령자나 유아에서는 탈수를 더욱 주의해야 한다. 생수나 보리차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알코올, 카페인, 설탕 함유 음료는 피하고,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당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이온음료라면 설사를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물에 희석해 마시도록 한다.

 

배가 차가워진 것도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런 때는 배를 따뜻하게 해 줘야 설사가 멎는다. 배와 손발을 따뜻하게 하면 복통이나 불쾌감이 누그러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따뜻한 아랫목에 배를 지지고 나니까 배탈이 나았다는 얘기가 바로 이에 해당한다. 배를 따뜻한 손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물론 열에 의한 설사도 있기 때문에 따뜻한 손으로 어루만져주는 것이 무조건 옳은 것만은 아니다.

 

 

우유와 같은 유제품,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술, 차가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유제품은 심한 두통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식사보다는 미음과 같은 가벼운 식사가 좋다. 음식은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부터 먹기 시작하되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설사가 날 때 자가진단으로 지사제를 먹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특히 소아는 설사를 억제하기 위한 지사제 복용은 절대 금물이다.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장내의 식중독균 및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게 돼 질병에 노출되는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반면 복통이나 구토를 완화하기 위한 약물치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특정 세균에 의한 식중독일 경우 항생제도 제한적으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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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설사를 자주하는 이유 멎게 하려면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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