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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혓바늘이 돋는 이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몸이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입안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입안은 기본적으로 각종 세균, 박테리아가 많이 사는 곳이기 때문에 면역력 저하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때론 칫솔질을 잘못하거나, 음식을 먹다 입안을 잘못 씹어도 염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구강 질환을 일상적인 것으로 여기고 지나친다. 특히 혓바늘은 크게 아프진 않지만 하루 종일 불편하고 신경에 거슬린다.

 

혓바늘은 혀 표면에 미각을 담당하는 설유두에 작은 궤양이 생겨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난다. 혓바늘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2주 내로 낫는다. 비타민 A, C를 충분히 섭취해 면역력을 관리하고 물을 자주 마셔 입이 마르지 않게 해 주면 좋다. 또한 맵고 짠 음식, 뜨거운 음식은 입안에 상처가 나게 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 CONTENTS

 

  1. 혓바늘이 돋는 이유
  2. 혓바늘이 돋는 이유 예방법
  3. 혓바늘 없애는 방법

 

1. 혓바늘이 돋는 이유

 

 

혓바늘은 과로나 스트레스 탓에 침의 분비량이 줄면서 생긴다. 침에는 라소자임, 락토페린 등 항생물질이 들어 있어 입 속으로 들어오는 세균을 일차적으로 방어하기 때문이다. 몸이 피로하면 입안 점막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도 떨어져 혓바늘이 더 잘 생긴다. 혓바늘은 특별한 전신질환이 없는 한 별다른 치료 없이도 1~2주 정도면 없어진다. 하지만 혀에 생긴 질환이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아프지 않으면서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생기면 혀암 등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2. 혓바늘이 돋는 이유 예방법

 

구강은 다양한 해부학적 구조물이 붙어 있는 부위다.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첫 관문이면서 치아로 음식물 잘게 부수고 인두를 통하여 식도로 음식물을 보내는 통로 역할도 한다. 구강의 혀, 입천장 등은 인두의 구조물과 상호 작용하여 말하고 삼키는 데도 중요하다. 특히 혀와 구강 내 점막은 음식물의 섭취와 언어활동 등 자극을 수시로 받기 때문에 상처가 생기기 쉽다.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뿐이다. 다만 스트레스를 받고, 면역력이 떨어지며, 영양 부족 등의 이유로 침샘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혀나 구강 점막의 재생이 늦어지게 된다.

 

입안이 건조하거나 침이 마르면 혓바늘뿐 만 아니라 다른 구강질환을 일으키기 쉬운 환경이 된다. 입안을 둘러싸는 점막에는 무수히 많은 침샘들이 존재하므로, 여기를 자극해 입안을 축축하게 유지하면 구강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침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은 경우 침 분비를 돋우는 혀 운동이 있다. 입을 다문 상태에서 혀를 잇몸 가까이에 대고 원을 그리듯 좌우 3바퀴씩 굴린다. 하루 4회 정도 입안 곳곳에 존재하는 침샘을 자극할 수 있도록 혀로 부드럽게 굴리며 마사지한다.

 

 

3. 혓바늘 없애는 방법

 

 

혓바늘이 나면 무엇보다 건조함을 덜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한다. 매운 음식이나 자극적이고 짠 음식,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통증과 상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혓바늘은 비타민A나 비타민C가 부족해도 잘 생기므로 영양 섭취를 잘 해야 한다. 가글을 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게 혓바늘 방지에 도움이 된다. 맵거나 짠 음식,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입안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담배나 술은 입 속 침을 마르게 하므로 삼가는 게 좋다.

 

의학적 입장에서 보면,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속으로 들어오는 세균을 방어하지 못해 혓바늘이 생기는데 보통 혓바늘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 치유된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져도 특정 부위의 궤양이 3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통해 구강암 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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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혓바늘이 돋는 이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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