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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원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손가락은 쉴 새 없이 움직인다. 밥을 먹고 일을 하고 스마트폰을 만지기 위해 9개의 힘줄과 함께 정중신경이 손목 안의 수근관(손목터널)이라는 터널을 지나 손에 연결된다. 손목터널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압박되면 손가락이 저리거나 아프고 엄지의 힘이 빠져 물건을 놓치게 되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이 발생한다. 50대 이상의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고 환자의 80% 이상이 여성인 손목터널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CONTENTS

 

  1.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2.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3. 손목터널증후군 자가 진단법
  4.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운동법
  5.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1.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터널은 뼈와 인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붕 역할을 하는 횡수근 인대가 두꺼워 지거나,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여 손목터널을 지나는 힘줄이 두꺼워지면 터널의 공간이 좁아져서 정중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그 외에도 손목의 골절로 인한 손목터널의 변형 또는 손목터널 내의 종양에 의해서 정중신경이 압박될 수 있다. 50, 60대 여성과 직업적으로 반복적인 손목, 손가락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발생 가능성이 높다.

 

2.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가락이 저리거나 아프다.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일상에서 과로로 인한 것이라 생각되는 경우가 많다. 손가락 중 정중신경과 연결된 엄지부터 중지에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특히 약지의 좌우의 느낌이 다르면 손목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지속되는 저린 증상과 함께 밤에 손이 저려서 깨는 경우 있다. 또한 손의 근육이 약해져서 물건을 집을 수 없고 자주 떨어트리게 된다.

 

 

3. 손목터널증후군 자가 진단법

 

 

- 손목을 두드렸을 때 저리다

- 잠을 자다가 새벽에 증상이 약화되어 잠을 깬 적이 있다

- 근육이 약해져 힘을 주기가 힘들다

- 팔목 앞부분이 자주 시큰거린다

- 양 손등을 서로 맞대고 90도 꺾인 상태에서 1분 정도 지났을 때 손이 저리다

 

※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의심해야 한다.

 

4.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운동법

 

(1) 손목을 뒤로 젖히고 손가락을 느슨히 펴기

(2) 손목을 반듯하게 핀 후 손가락 이완시키기

(3) 주먹을 꼭 쥐기

(4) 주먹을 쥐고 손목을 최대한 구부려 다섯 세기

(5) 팔목과 손가락을 느슨히 펴고 다섯 세기

(6) 위 운동을 10회 반복 후 양팔을 옆으로 펴고 5~6초간 흔들기

 

 

5.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다. 보존적 치료는 엄지 쪽 손바닥 근육의 위축이 없으면서 증상이 비교적 가볍거나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기의 경우에 시도해 볼 수 있다. 무리한 손목 사용을 삼가고, 소염제 등을 이용한 약물 치료와 손목터널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시행한다.

 

수술적 치료 방법은 가장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치료 방법이다.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여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환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근육의 위축이 있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비수술적 치료 시행 후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 수술을 하게 된다. 국소마취를 하고 손바닥을 2cm 정도 절개하여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횡수근 인대를 잘라준다.

 

수술 후 손을 사용해도 되지만 무거운 물건은 3주 후부터 드는 것이 좋다. 저린 증상의 경우는 수술 후 증상의 회복이 빠르지만, 무딘 감각이나 근육의 위축이 있는 경우 회복이 느리거나 안 될 수 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준다. 오래 방치할 경우는 손바닥 근육이 위축 되어 치료를 하더라도 증상 회복이 느리거나 안 될 수 있다. 손가락의 저림이 있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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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원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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