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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혈압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혈압이 정상보다 낮은 상태로, 혈압 강하증 또는 저혈압증이라고도 한다. 저혈압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없으나, 혈압계로 전완(팔뚝) 동맥의 혈압을 측정했을 때 최대(수축기) 혈압 100mmHg 이하, 최소(이완기) 혈압 60mmHg 이하인 상태를 말한다. 혈압의 저하에는 심장 수축력의 감퇴, 심장 박출량의 저하, 순환 혈액량의 감소, 말초 혈관 저항의 감소 등이 관여한다. 기타 외적인 요인에는 온도, 환경, 음식물, 풍토 등이 있으며, 내적 요인으로는 유전 관계도 인정하고 있다.

 

 

♬ CONTENTS

 

  1. 미주신경성 실신
  2. 기립성 저혈압
  3. 식후 저혈압
  4. 증후성 저혈압
  5. 본태성 저혈압

 

1. 미주신경성 실신

 

 

스트레스나 충격을 받거나 심한 화를 내거나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보다가 갑자기 속이 메스껍고 가슴이 답답하고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쓰러지게 되는 경우는 미주신경성 실신이다. 실신은 갑작스럽게 생기며 15초 이내 의식소실이 동반된다. 이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 조절 실패로 나타난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화로 인해 조절된다. 교감신경은 혈압을 올리고 맥박수를 빠르게 하는 등 우리 몸이 긴장되어 있을 때와 비슷한 작용을 나타내며, 부교감신경은 맥박수를 떨어뜨리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흥분된 교감신경을 억제하게 되는데, 이때 부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혈압과 맥박수가 정상 이하로 되어 심박출량이 줄어들어 실신하게 되는 것을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한다. 미주신경은 과하게 작용하게 되는 부교감신경의 이름이다. 비교적 수 분 내에 회복된다.

 

 

2. 기립성 저혈압

 

사람이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앉거나 일어서게 되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자율신경계의 보상으로 맥박수와 심장의 수축력이 증가하고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전신에 혈액 공급이 원활해진다. 당뇨병, 심장혈관질환, 신장질환 등에서 자율신경계 보상 작용이 감소하게 되면 기립성 저혈압이 생기게 된다. 노인이 사우나를 오래 하여 땀을 많이 흘리고 일어나다가 혈압 강하로 어지러워하거나 쓰러지게 되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다.

 

기립성 저혈압은 발생률이 약 0.5%지만 65세 이상의 환자에서는 20%고, 고령의 경우에는 더욱 높다. 기립성 저혈압은 특히 아침에 잠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심한 어지러움이 있을 수 있으며, 가벼운 어지럼증 증상부터 실신과 같은 심각한 증상까지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다.

 

 

3. 식후 저혈압

 

 

식사 후에 나른하고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은 식후 저혈압이 원인인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식사를 하면 많은 양의 혈액이 장 운동이 활발해지는 소화기계로 몰리게 되면서 뇌로 가는 혈액 공급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노인이나 탈수 등이 있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4. 증후성 저혈압

 

판막 협착증, 심근 경색 등의 심장 질환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내분비 질환이 원인이 되어 혈압이 저하된 경우이다. 출혈이나 쇼크 등 급격히 혈압이 떨어지는 것과, 암이나 백혈병, 애디슨병, 부신의 기능 장애로 생기는 병 등 만성적으로 혈압이 저하되는 것이 있다.

 

 

5. 본태성 저혈압

 

가장 일반적인 저혈압으로 원인 불명이지만, 유전적 소인이 강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신경질적이고, 자율 신경 실조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많다. 체질적으로는 수척한 무력성 체질의 사람에게 많으며, 부모도 저혈압인 경우가 많다.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전체의 10%가량이고, 증상이 없는 경우는 병적인 것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 저혈압 치료법

 

 

증상 없는 저혈압은 경과가 양호하며 특별한 치료가 요구되지 않지만, 어지럼증이나 실신 등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원인에 대해서 감별할 필요가 있으며, 전문의와의 상담 및 검사가 필요하다. 저혈압을 일으키는 유발 요인이나 기저 질환이 확인되면 이에 대한 교정 및 치료가 우선이며, 상태에 따라서는 혈압의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약물 치료가 고려되기도 한다.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저혈압에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사와 활동, 그리고 충분한 휴식은 필수이며, 적당한 수분 섭취는 탈수를 예방하고 체액량을 증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술이나 커피는 체내 수분을 배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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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저혈압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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