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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나아가다

고관절 통증 증상

αβγ 2022. 1. 12. 09:36

오늘은 고관절 통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잘 나타나지만 몰라서 키우는 관절 질환이 있다. 고관절과 관련한 질환들이다. 몸의 중심에 자리한 고관절은 체중을 지지하면서 보행을 돕는 핵심 관절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관리와 여가를 위해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젊은 연령층에서 운동을 과하게 하다가 고관절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 고관절은 조금만 손상이 생겨도 급속히 나빠질 수 있고, 이로 인한 통증도 심해져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고관절은 골반의 컵 모양으로 생긴 부분(비구)과 대퇴골의 둥근 머리 부분이 만나 상체와 하체를 연결해 주는 크고 안정된 관절이다. 주로 앞뒤 방향으로 움직이는 무릎관절과 달리 고관절은 앞뒤, 좌우, 회전 등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며, 운동 범위가 넓다. 고관절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이 때문에 고관절의 운동 범위에는 개인차가 있고, 고관절에 손상이 생겼을 때 통증이 더 잘 발생하는 사람이 있다.

 

 

고관절의 비구 부분이 튀어나와 있거나, 대퇴골의 탁구공처럼 생긴 둥근 부위가 짱구처럼 생겼으면 고관절이 매끈하게 돌아가지 못하고 꽉 끼면서 손상에 취약하고 통증도 잘 생긴다. 연골을 자꾸 닳게 해 고관절염 같은 질병이 젊은 나이에 올 수 있다.

 

젊은 여성은 고관절이 불안정한 면이 있어서 관절에 붙은 물렁뼈인 비구에 손상이 오는 사례가 꽤 있다. 요가, 필라테스 등을 하며 관절 가동 범위를 무리하게 늘리다가 고관절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에서는 고관절이 덜 형성돼 꽉 잡아주는 힘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요가 등을 하며 관절을 과하게 꺾거나 움직이다가 완충 역할을 하는 물렁뼈에 무리가 가 비구순·인대 파열이 생겨 병원을 찾는다.

 

 

♬ CONTENTS

 

  1. 고관절 통증 증상
  2. 고관절 통증 예방법

 

1. 고관절 통증 증상

 

 

고관절 통증은 주로 양반다리로 바닥에 앉아있을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양말을 신는 등 고관절을 구부리는 동작시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 발생 시 허리나 천장관절, 고관절 등 정확한 통증 발생 원인에 대한 감별진단이 필요하다. 고관절 부위의 통증은 고관절 자체의 문제와 고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문제, 척추와 골반의 문제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고관절 통증과 관련된 질환으로는 퇴행성 골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고관절 주위 골절, 고관절 주변의 근긴장 등이 있다.

 

 

고관절 자체의 문제 중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과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 관절 주변 부위의 압통, 관절 운동 시 마찰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관절에 있어서는 무혈성 괴사와 고관절 이형성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뼈조직이 괴사 되는 질환으로 괴사 된 뼈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괴사 부위가 골절되면서 통증이 시작된다. 괴사 부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고관절 자체의 손상이 발생하며, 발생 원인에 대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원인적 위험인자로 과다한 음주, 스테로이드의 사용, 신장 질환, 대퇴 경부 골절이나 고관절 탈구 등의 외상 등이 있다.

 

 

2. 고관절 통증 예방법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혹사되는 관절의 하나다. 따라서 하중을 되도록 줄이면서 많이 움직일 수 있는 운동을 하면 고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물속에서의 운동이다. 이미 많은 사람이 수중 운동이 관절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심지어 물속에서 격렬히 움직이는 아쿠아로빅은 고관절 재활 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또한 자전거 타기와 걷기 등도 고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다만 하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속도를 크게 늘리지 말고 부드럽고 천천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면서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운동을 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자신의 관절 가동 범위를 벗어난 무리하게 움직이다 관절 건강을 해쳐 병원을 찾는 젊은이도 적지 않다. 고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요가나 필라테스 외에도 고관절을 구부리는 동작이 필요한 스케이트, 스노보드, 야구 등은 삼가야 한다.

 

또한 젊은 사람은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무혈성괴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낙상도 덩달아 늘어나 고관절 골절이 되기 쉽다.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의 85% 정도가 60세 이상 고령인에서 발생한다. 고령인에게 고관절 골절이 생기면 1년 이내 15~35%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고관절 골절로 치료를 받아도 절반 정도는 걷는 데 문제가 생기고 각종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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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고관절 통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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