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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릎통증 원인 7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외상을 제외한 무릎 통증이 발생하면 그 원인을 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염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릎 질환은 퇴행성관절염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고 젊은 층에서도 무릎 질환은 생길 수 있다. 종아리뼈와 허벅지뼈를 이어주는 무릎은 뼈와 인대, 연골 등을 비롯해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무릎 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관절염 이외에도 점액낭염, 추벽증후군, 활액막염 등 다양한 질환이 발병될 수 있다.

 

 

♬ CONTENTS

 

  1. 과거의 부상
  2. 과도한 사용
  3. 무릎연골연화증
  4. 무릎 점액낭염
  5. 체중
  6. 활액막염
  7. 추벽증후군

 

1. 과거의 부상

 

 

무릎 또는 고관절 부상을 당해본 적이 있는 경우, 특히나 주요 인대가 손상된 적이 있는 경우에는 퇴화가 일찍 시작되거나 정상의 경우에 비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전방 십자인대(ACL)가 찢어진 병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이거나 다른 인대 부상을 겪은 경우에는 부상 발생 이후 십 년 이내에 무릎 통증이 발병할 위험률이 약 50%까지 높아진다.

 

2. 과도한 사용

 

무릎통증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을 하고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증가되어서 중요한 연골 부위가 닳거나 찢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불필요한 움직임을 피해주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적당한 활동은 근육을 강화시켜주고 관절을 안정화하며 연골의 영양상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릎통증 환자에게 무척 중요하다.

 

 

3. 무릎연골연화증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강한 외부 충격 등 외상과 과도한 무릎 사용, 하이힐 같은 불편한 신발 착용이 무릎 연골 연화증의 주요 원인이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관절 주변 근육량이 적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완충되지 못하고 바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폐경 이후 중년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뼈가 약해져 무릎 연골 연화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무릎뼈 탈구나 골절 등 외상 후 적절한 치료 없이 뼈가 어긋난 채 방치된 경우에도 무릎 연골이 약해질 수 있다.

 

무릎 연골연화증이 발생하면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달리거나 제자리 뛰기를 할 땐 무릎 앞쪽에 찌릿한 통증이 유발된다. 무릎을 꿇거나 쪼그린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엔 더욱 아파 온다. 간혹 관절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고, 심하면 무릎에 물이 차 부어오르기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뼈 사이 마찰이 과해지면서 열감과 통증도 심해지며,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다 결국엔 퇴행성 관절염으로 악화되곤 한다.

 

 

4. 무릎 점액낭염

 

점액낭은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보호하는 점액이 들어있는 주머니다. 무릎은 물론 어깨나 팔꿈치, 고관절 등에도 점액낭이 자리하고 있다. 그중 무릎의 경우 슬관절 주변 여러 곳에 점액낭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인 위치는 슬개골 앞쪽이다. 관절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거나 무릎에 마찰이 심할 경우 점액낭에 염증이 생겨서 점액의 양이 많아지고 붓는 증상이 동반되는데 이를 ‘무릎 점액낭염’이라 한다. 무릎 점액낭염은 발병 원인과 연결 지을 수 있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릎 점액낭의 위치로 인해 무릎을 많이 꿇으면 발병률이 더욱 높다고 알려져 있다.

 

5. 체중

 

 

정상치보다 높은 체중은 종종 관절에 과한 하중을 가해 연골이 손상되는 퇴화의 진행을 가속화시켜 무릎 통증을 야기시키는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 적절한 몸무게를 유지해주는 것은 무릎 통증의 진행 위험을 줄여주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6. 활액막염

 

무릎이 전체적으로 붓고 열이 나며 물이 차는 느낌이 난다면 ‘무릎 활액막염’ 일 가능성이 높다. 활액막은 무릎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 안쪽에 위치한 얇은 막으로,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 주고 연골에 영양을 공급하는 윤활액 분비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데 이 활액막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여 윤활액이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무릎 전체가 붓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동반되는데 이를 ‘무릎 활액막염’이라고 한다. 하지만 막상 환자들 중에 활액막염 증상을 보이는데도 단순 노화 현상으로 치부하여 적극적인 치료 없이 통증을 참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자가진단은 결코 옳지 않다.

 

 

7. 추벽증후군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딸깍’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되지만 X-ray 상으로 퇴행 소견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추벽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추벽’은 무릎 안에 있는 얇은 막으로 선천적으로 다들 갖고 태어나지만 관절이 점차 발달하면서 사라진다. 하지만 성인 3명 중 1명 정도는 추벽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게 되는데, 추벽을 계속 가지고 있다고 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문제 될 것은 없다.

 

하지만 무릎 관절을 자주 사용하면서 추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거나 외상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추벽이 두껍고 단단해지면, 통증과 마찰음이 발생하는 ‘추벽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이 추벽이 두껍고 단단해질수록 무릎 연골면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을 방치할 경우 연골 연화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추벽증후군으로 진단된 경우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 운동 강도 조절이다. 과도한 무릎 운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절하고, 이와 함께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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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무릎통증 원인 7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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