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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나아가다

금연후 신체변화

αβγ 2022. 2. 18. 10:19

오늘은 금연 후 신체변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담배를 끊는 것, 즉 금연이 각종 암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흡연자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새해가 시작되면 흡연자의 상당수가 금연을 결심하지만 이런 결심으로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은 시도자의 4~7%에 불과하다. 국내 암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대한 암학회는 흡연자는 담배에 든 니코틴 성분에 중독돼 있기 때문에 담배를 끊기가 어렵다고 지적한다.

 

암학회는 또 미국에서는 사망자 5명 가운데 1명이 담배 때문에 사망하고 있다. 금연은 힘들지만, 시작하기만 해도 담배로 인해 망가진 신체 기능을 다시 향상시킬 수 있다. 금연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금연이 힘들다면 병원이나 보건소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주변 동료나 가족에게 금연 의지를 단호하게 말하는 것도 도움된다.

 

 

♬ CONTENTS

 

  1. 20분 후
  2. 2시간 후
  3. 12시간 후
  4. 24시간 후
  5. 48시간 후
  6. 72시간 후
  7. 일주일 후
  8. 1개월 후
  9. 6개월 후
  10. 12개월 후
  11. 5년 후
  12. 10년 후
  13. 15년 후
  14. 20년 후

 

1. 20분 후

 

 

마지막 담배를 태운 지 20분 정도 지났다면, 혈압과 심박동수가 정상 수치로 떨어지게 된다. 반면, 흡연을 지속하면 혈압이 올라가 ‘고혈압’에 이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혈압은 심장마비, 뇌졸중 등 다양한 질환을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혈압 관리가 필요하다.

 

2. 2시간 후

 

2~3시간이 지나면 말초순환이 개선되기 시작한다. 또한, 전신으로 혈액이 보다 잘 순환된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손과 발 등으로 흐르는 혈류를 방해한다. 이로 인해 손발이 차갑게 느껴지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금연으로 혈류의 흐름이 보다 원활해지면 개선된다.

 

 

3. 12시간 후

 

담배 연기에 포함되어 있는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능력이 산소의 약 200배에 달한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경우 체내 산소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으며,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산화탄소의 혈중 수치가 30%에 이르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담배를 12시간 동안 피우지 않으면 우리의 몸이 체내에 쌓인 과도한 일산화탄소를 스스로 정화하기 시작한다. 혈액 속 일산화탄소량은 감소하고, 산소량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4. 24시간 후

 

하루 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심장마비 위험률이 감소한다. 이는 혈액순환, 맥박, 혈압 등의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단, 이 시기 발작적인 기침은 증가할 수 있다. 이는 우리 몸이 폐에 남은 가래를 청소하는 과정이다.

 

 

5. 48시간 후

 

담배의 독성물질은 신경 말단을 손상시켜 후각과 미각에 영향을 미치는데, 금연 후 2일이 지나면 신경 말단의 기능이 향상되어 더 선명한 맛을 느낄 수 있다.

 

6. 72시간 후

 

 

흡연 후 사흘이 지나면 염증이 줄어들면서 폐 기능이 개선되기 시작한다. 폐에 공기를 보내고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기관지도 좀 더 편안해진다. 또한, 폐에 있는 섬모들이 다시 자라면서 가래와 박테리아를 내보내며 기도를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7. 일주일 후

 

금연 후 한 주가 지나면 니코틴에 대한 갈망이 다소 줄어든다. 가래 생성이 줄고 폐 섬모도 점점 회복하면서 기침도 줄어든다.

 

 

8. 1개월 후

 

금연 한 달 후에는 폐 기능이 향상된다. 폐 기능이 향상됨에 따라 기침과 숨 가쁨을 덜 느낄 수 있으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할 시 훨씬 수월함을 느낄 수 있다. 혈액 순환 또한 계속 개선된다.

 

9. 6개월 후

 

금연 후 반년이 지나면 폐활량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숨이 가쁘다는 느낌이 확연히 줄어들고, 일상생활에서 보다 에너지가 넘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10. 12개월 후

 

1년이 지나면 관상 동맥성 심장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흡연자보다 50% 정도 줄어든다. 일상에서 사소하게 아픈 일이 줄어들고, 감기에 걸릴 가능성도 줄며, 감기에 걸려도 이전보다 호흡기관의 불편이 덜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1. 5년 후

 

 

담배를 끊고 5년이 지난 후에는 담배로 인해 좁아진 혈관이 다시 넓어지며 혈전 발생 위험이 줄어들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한다.

 

12. 10년 후

 

10년간 담배를 태우지 않았다면 폐 질환 위험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흡연은 혈액을 끈적거리게 만들고 동맥이 좁아지게 해 혈전이 생길 가능성을 높이는데, 10년간 니코틴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반대로 동맥이 넓어지고 혈전이 생길 가능성도 줄어들어 뇌졸중 등의 위험이 감소한다.

 

 

13. 15년 후

 

연 후 15년이 지나면 심장질환이나 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률이 흡연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14. 20년 후

 

금연 후 20년이 지나면 폐 질환과 암을 포함한 각종 질환의 위험성이 큰 폭으로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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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금연후 신체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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