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누구나 양치질을 하다가 잇몸에서 피가 났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물리적인 요인 외에도 치은염, 치주 질환으로 인한 잇몸 출혈은 매우 흔한 증상으로, 한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이라고 보고될 정도다. 잇몸 출혈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지만,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입 속의 세균과 염증 물질이 혈관을 타고 들어가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잇몸 출혈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서 잇몸이 붉어지고 붓는 경우, 몸에 멍이 자주 드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당뇨, 고혈압. 심뇌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그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잇몸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심한 경우에는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도 있는데, 잇몸 출혈과 함께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엔 대체로 잇몸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이며 치아를 빼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CONTENTS

 

  1. 부적절한 치아 위생, 치은염, 치근막염, 당뇨병
  2. 잘못된 칫솔질, 이쑤시개 사용
  3. 비타민 결핍

 

1. 부적절한 치아 위생, 치은염, 치근막염, 당뇨병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 첫 번째!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증상이 있다면, 부적절한 치아 위생이나, 치은염, 치근막염, 당뇨병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적절한 양치질이 이루어지지 않아 잇몸이나 치아 주변부에 음식물 찌꺼기나 치석이 쌓이는 경우, 잇몸에 염증을 생겨 붓고 피가 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만성적인 잇몸 염증인 치근막염은 서서히 잇몸과 뼈를 손상시키며, 계속해서 방치할 경우 치아가 영구적으로 소실될 수도 있다. 만약 당뇨병이 있는 경우라면 이러한 잇몸의 감염이나 염증이 더 잘 생기므로 더욱 구강 위생에 주의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받고, 평소에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잘못된 칫솔질, 이쑤시개 사용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 두 번째! 양치질 후 잇몸에서 피가 났다면, 잘못된 칫솔질로 인한 잇몸 출혈을 의심할 수 있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가장 먼저 사용하고 있는 칫솔모가 너무 억세기 때문이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딱딱하거나, 너무 오래 사용하여 벌어진 칫솔을 사용하거나, 지나치게 세게 문지르는 경우 잇몸에 상처가 나 피가 날 수 있다. 그 외에도 이쑤시개 사용, 틀니나 보철기구 등, 잇몸이나 구강 내 점막을 자극하는 요인은 모두 잇몸, 구강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 비타민 결핍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 세 번째! 잇몸 출혈과 함께 식욕 부진, 치아가 흔들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비타민 C, K 부족으로 인한 잇몸 출혈을 의심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신체 활력이나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혈관, 뼈, 치아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C는 체내에서 합성이 안 되기 때문에 먹어서 섭취해야 하는데, 3개월 이상 결핍되면 잇몸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C는 채소나 과일을 통해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으나, 양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별도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혈액 응고 작용에 필수적인 비타민 K의 부족 또한 잇몸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K는 정상 성인에게 결핍증이 거의 유발되지 않으나, 다른 질환의 치료를 위해 비타민K를 억제하는 약물이 사용되거나, 담낭 질환이 있는 경우 시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K는 양배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시금치, 상추 등의 녹색 잎채소에 많으며, 밀기울, 돼지의 간, 대두, 달걀, 해조류 등 다양한 식품에 포함되어 있다.

 

 

★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 예방법

 

 

스케일링을 해아한다. 치아의 치석과 플라그를 간단하고 빠르게 제거하여 잇몸 출혈 및 각종 잇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치주질환이 심해지면 치조골이 많이 녹아 치아 뿌리가 노출이 되는데, 이 뿌리와 치조골과의 경계 부위나 뿌리와 뿌리 사이에 염증조직과 치석 등이 많이 붙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기초 치주치료로는 완전히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에 잇몸을 열고 난 후 염증과 치석 등을 제거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잇몸 출혈이 더 나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3~6개월 정도 정기적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잇몸상태와 구광관리 능력에 따라 2~3개월 6개월 단위로 정기검진을 해야 하며 칫솔질 이외에도 구강위생용품, 치간 칫솔,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잇몸 염증 치료 민간요법 8가지

구강건조증 치료법 5가지

치아에 좋은 음식 10가지

 

이상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