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의 개인성과 영속성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은 문제를 귀인 할 때 개인성, 영속성, 보편 성을 인식하는 것에 차이를 보이며, 이를 토대로 원인을 올바르게 귀안하고 분석하 여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김주환, 2011). (4) 소통능력 소통능력은 의사소통을 통하여 자신과 타인, 주위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배우거 나 알아가며 타인과의 관계를 지속하며, 소로를 이해하는 등의 인간활동의 시작이 되는 능력을 말한다(장경희, 2005). (5) 공감능력 공감은 감정의 이입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이는 서로의 감정과 심리상태를 마 치 차신의 상황인 것처럼 타인의 내적 경험을 함께 느끼며 이해하는 능력에 기초를 두는 내면의 반응을 의미한다(최미숙,2010). (6) 자아확장력 자아확장력이란 자신이 다름 사람과 통해있다고 느끼는 정도를 말하며, 자아확 장력이 높은 사람은 자아개념 안에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전제가 깊이 내재되어 있 다. 즉, 자아 확장력이 높은 사람은 다양한 정서들을 느끼며 타인의 정서까지 자기 자신과 일치시키는 느낌을 더 받게 되며, 타인에게 벌어지는 일도 마치 본인에게 벌어지는 일처럼 인지하며 타인을 대할 때 조금 더 배려있는 태도로 다가간다(김주 환, 2011). (7) 자아낙관성 김주환(2011)은 낙관성이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게 해주 며 익숙한 현실과 반복적인 일상의 안주를 거부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자신을 확대 켜 나가려는 자세를 유지시켜준다고 하였다. 자아낙관성이란 실패를 경험하거나 역경에 처했을때 낙관적인 사람은 파괴적인 - 11 - 생각이나 말 대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자세를 가지고 현실을 극복해 나간다 (Seligman, 2002). (8) 생활만족도 생활만족이란 자신의 생활을 구성하는 활동으로부터 매일의 기쁨을 느끼며, 본인 스스로를 가치 있다고 여기며 긍정적 자아상과 낙천적 태도의 감정을 유 지하는 것(Neugarten, 1961)이라고 하였으며, 자기 스스로 평가하는 행복감을 포함한다. (9) 감사하기 김주환(2011)은 ‘감사하기’가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공통요인이기도 하면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안성민(2016)의 연구에서‘감사하기’가 우리의 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연구가 밝혀지면서 결국 긍정적인 뇌의 전환이 회복탄력성을 높인다고 하였다. 3) 보육교사의 회복탄력성과 집단미술치료 회복탄력성은 커다란 역경을 이겨내기 위해서만 필요한 힘이 아니며, 일상 속에 서 겪는 수많은 스트레스와 어려움에 직면한 모든 인간에게 필요한 능력이다.(김주 환, 2011). 특히 교사들은 지속적으로 사람들과 관계하고 타인을 돌보아야 하는 업 무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육체적, 지적, 정서적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한다(이 정현, 2013). 더욱이 유아교육기관은 일반 학교보다 규모가 작고 교사수도 적어 교 사 한 명이 수행해야 할 역할이 다양하며(임해은, 권연희, 2015), 학교 교사들에 비해 더욱 열악한 직무 환경에 놓여 있어 일반 교사들보다 더 많은 심리적 소진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한선영,2013). 그러므로 교사 개인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보호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보육교사에게 회복탄력성은 매우 중요하다 (Yonezawa, Jones & Singer, 2011; 빈윤희, 2015). 한편, 회복탄력성이 높은 교사는 직무를 수행하며 경험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서 회복탄력성을 발휘하여 이를 극복하고 적응할 수 있으며(권수현, 이승연, 2010; 박은혜 전샛별, 2010), 회복탄력성이 낮은 교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진을 적게 경 - 12 - 험 할 수 있다(박동필, 이지연, 2016). 그 뿐만 아니라 영유아와의 상호작용 과정 에서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고, 지지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영유아들에게 정서적안 정감을 제공한다(김정희 외, 2014). 이러한 관계는 영유아들의 회복탄력성 형성에 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빈윤희, 2015). 회복탄력성과 관련한 집단미술치료 는 김효정(2019)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다학제팀의 연구와, 박지연 (2020)의 청소 년의 회복탄력성 연구가 있으며 이는 집단미술치료가 회복탄력성에 관련하여 긍정 적인 영향을 알 수 있다, 4. 선행연구 포토보이스를 활용한 미술치료의 선행연구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임정아, 진선영(2017)은 포토보이스를 활용하여 청소년이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분석하였다. 청소년이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선생님, 친구, 교실 밖, 수업 중의 네 가지로 구분한 연구로서, 연구 결과 청소년기 학생들은 친밀한 관 계를 맺고 관계 속에 인정받을 때 행복을 느끼는 것으로 본 연구에도 시사하는 바 가 크다고 본다. 서청의, 김경미(2017)는 부모님을 자살로 잃은 청소년의 이야기를 포토보이스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자살로 부모님을 잃은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회 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야 하고 자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포토보이스가 회복탄력성에 기여하는 것과 관련된 연구를 찾을 수 없었지만 회 복탄력성 하위요인에 속해 있는 공감능력을 신장시킨 연구사례가 있다.국외연구로 는 (Lenz & Sangganjanavanich, 2013)의 심리 상담가 양성 과정에서 공감 기술 습득 전략으로 포토보이스의 유용성을 입증하는 연구에서 공감 능력이 향상에 긍정 정인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또한 국내연구로 이채림(2019)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교육에서 포토보이스를 활용한 공감 능력 신장 방안 연구가 있다. 포토보이스는 지난 20여 년간 여러 사회문제를 가진 집단을 비롯하여 다양한 영역 에서 적용되어 왔다(유승현, 2015). 그러나 포토보이스를 활용한 미술치료의 사례 는 찾아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