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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임약 복용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여성용 경구 피임약은 인위적으로 임신을 피하고자 복용하는 여성 호르몬 제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단순히 피임 목적 외에도 질환 치료나 생리통 완화, 월경주기 관리 등 다양한 이유로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 CONTENTS

 

  1. 피임을 위한 복용법
  2. 치료를 위한 복용법
  3. 생리주기의 조절을 위한 복용법

 

1. 피임을 위한 복용법

 

 

피임을 목적으로 하는 기본적인 경구 피임약은 28일을 기준으로 복용한다. 생리 시작일부터 복용을 시작해서 21일 동안 매일 정해진 동일한 시간에 1일 1정씩 복용한 후에 7일간 휴약 한다. 이 휴약 기간에 보통 생리를 시작하게 된다. 그다음부터는 생리 시작과 끝의 여부와 상관이 없이 바로 다음 복용을 시작한다. 피임약 복용 최초 7일간은 피임의 효과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이때에는 관계 시 콘돔 등의 피임을 병행하여 주고, 그다음부터는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을 하였다면 휴약기에도 피임 효과가 유지된다.

 

생리량이 적거나 흐름이 불규칙하여 생리의 시작일이 분명하지 못했거나, 생리의 첫날부터 미처 복용하지 못하고 중간부터 먹었다고 한다면 약 1주일 정도는 피임약의 복용과 함께 관계 시에 다른 피임법을 병행하는 것을 권한다. 복용을 한 알 깜빡하였다면, 생각나는 즉시 한 알을 복용해 주고, 먹어야 할 시간보다 12시간이 넘었다고 한다면 다음 복용 시간대에 2알을 먹는다. 그다음부터는 하던 대로 하루 1정씩을 복용을 해준다.

 

이틀 연속으로 까먹은 경우라면 그 다음날까지도 2알씩을 먹어주고, 이후부터 1알씩을 먹으면 된다. 이틀 이상 피임약의 복용을 잊은 경우 일주일간은 관계 시에 콘돔 등 보조 피임법을 병행하는 것이 확실한 피임에 도움이 되고, 개인별 복용을 잊고 경과된 시간 등등에 따라 대처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헷갈린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다.

 

 

2. 치료를 위한 복용법

 

 

피임약은 호르몬 수치를 안정시킴으로써 생리통완화와 월경 전 불쾌장애 즉 심한 월경전 증후군으로 증상이 심각하여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해소해주고, 여드름 피부를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와 자궁내막암·난소암 예방, 골반염 감소, 빈혈 예방 그리고 월경과다 완화 등등 피임약은 부인과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도 활용이 되고 있다. 치료 목적으로 피임약의 복용을 원한다면 산부인과에서 전문의와 상담 후에 자신에게 맞는 약을 처방받고, 정확한 복용법을 알아두고 복용한다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 생리주기의 조절을 위한 복용법

 

휴가나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생리를 미룬다거나 생리주기 조절을 위해 피임약을 복용을 한다면 생리 예정일 최소 7~14일 전에서부터 하루 한 알씩 미루려고 하는 날짜까지 정해진 시간에 매일 복용한다. 주기 조절과 함께 피임의 효과까지 원한다면 복용 시작 이후 20일 동안은 보조 피임법을 병행한다.

 

복용을 중단하면 대개 2~4일 이후 월경이 시작된다. 평소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다가 여행 등등의 일정으로 처음 혹은 오랜만에 복용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피임약의 초기 부작용으로 메스꺼움과 어지러움 등 여행 도중 불편함을 겪었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렇게 처음 피임약을 복용해본다면 사전에 미리 계획된 일정에 따라서 몇 달 전부터 주기를 조절해서 생리를 끝내거나 일정 이후로 생리의 기간을 조절하는 것도 당일 컨디션을 조절을 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 피임약 부작용

 

 

가장 중요한 점은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절대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는 것이다. 피임약을 복용하면서 흡연을 할 경우엔 혈전을 유발한다. 특히 35세 이상의 흡연자의 경우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면 안 된다.

 

사람에 따라, 약에 따라 여드름이 개선이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다. 피부 트러블이 있는 사람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하여 여드름 개선 효과가 있는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약을 여러 가지 먹어본다는 것에 대하여 부담감을 갖지는 않도록 하자. 자신에게 맞는 약을 먹어야만 부작용에 시달리지 않고 피임효과와 생리통의 완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유방암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 경구피임약은 먹지 않도록 한다. 뇌혈관질환과 혈전성 심장판막질환, 혈전성 심장 부정맥 그리고 혈관 장애가 있는 당뇨병 등등 혈관이 좋지 않은 사람들도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면 안 된다. 또한 피임약은 간에도 무리를 주기에 간에 관련된 병이 있는 사람은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비교적 가벼운 부작용으로는 출혈과 메스꺼움, 가슴의 통증, 어지럼증, 체중의 증가 그리고 급격한 기분 변화 등이 있다. 피임약 복용 이후 나타나는 출혈은 흔한 일이지만 며칠 이내로 멈추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하도록 하자. 어지럽거나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2~3개월 이후에도 가라앉지 않는다면 복용을 중지해주고 함량이 낮은 약으로 바꿔보는 것이 좋다.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거나 불임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불임에 관해서는 잘못된 말이다. 임신 계획이 있다면 피임약을 끊고 1~2개월 내로 임신이 가능하다.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가 있는 부분은 반은 맞다. 피임약을 5년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이 생기게 될 가능성은 낮아진다. 하지만 자궁경부암과 유방암의 위험은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정기검진을 꾸준하게 받아 혹시 모를 암을 조기에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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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피임약 복용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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