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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릎 연골 손상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무릎 연골은 무릎뼈의 충격을 완화해주는 일종의 쿠션 장치이다. 연골은 관절의 말단부 말고도 코나 귀 등 많은 부위에 있다. 연골은 뼈와 비슷한 성분이지만 뼈와는 달리 칼슘이 들어있지 않으므로, 뼈보다 탄력성이 있고 마치 질긴 고무와 비슷하다. 무릎 연골은 대퇴골과 경골을 각각 3-4㎜ 정도 두께로 감싸,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을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연골은 심한 충격이나 나쁜 자세로 계속해 자극하면 쉽게 닳거나 파열된다. 그런데 뼈에는 신경세포가 있어서 통증을 일으키지만 연골에는 신경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연골이 찢어지거나 닳아서는 절대 아프지 않다. 연골이 닳아 연골 아래 뼈가 노출돼야 비로소 통증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았다면 이미 연골판이나 연골 손상이 진행된 후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연골은 다치고도 아프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늦추게 되고 병을 키우게 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연골손상이 더욱 걱정되는 이유는 연골은 혈관이 없어서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치유되거나 재생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심한 경우에는 손상된 연골이 치유되지 않고 계속 퇴행해 결국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된다.

 

 

♬ CONTENTS

 

  1. 무릎 연골 손상 원인
  2. 무릎 연골 손상 증상
  3. 무릎 연골 손상 치료 방법

 

1. 무릎 연골 손상 원인

 

 

무릎연골무릎 연골 찢어짐은 노화가 원인이 되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평소의 생활 습관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다리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반복한다거나, 오랫동안 쪼그리고 앉아 있고, 하체의 운동을 격렬하게 한다면 무릎 연골 찢어짐이 발생을 하게 된다.

 

무릎 연골은 매우 일상적인 동작, 즉 테니스를 치기 위해 몸을 돌리다가, 농구할 때 드리블하기 위해 공을 튕기며 상대의 주위를 돌다가도 손상될 수 있다. 처음에는 미세한 손상으로 시작하지만 좋지 않은 습관이 계속된다면 손상이 점점 커져서 결국엔 무릎 연골 찢어짐으로 이어지게 된다.

 

 

2. 무릎 연골 손상 증상

 

 

연골이 찢어지고 파열이 되면 통증이 커서 무릎이 굽혔다 폈다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이미 연골에 염증이 많이 생겨 증상이 심한 경우이기 때문에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검사 비용을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자. 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될 수 없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다.

 

또한 무릎 연골이 손상 되면 무릎을 사용하고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동통은 무릎 연골 찢어짐의 가장 일반적인 통증이다. 걸을 때, 계단을 내려올 때, 내리막길을 내려올 때에 특히 통증이 생기게 될 수 있다.

 

 

3. 무릎 연골 손상 치료 방법

 

 

찢어진 모양이 나쁘지 않다면 무릎 주변의 근력 운동을 통하여 수술을 미루고 지켜볼 수 있으나, 다시 찢어지기 전, 즉 다치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반월상 연골이 찢어진 상태로 생활해야 한다.

 

연골이 찢어져 있는 부분을 부분적으로 다듬어서 원래의 모양과 비슷하게 만들어주는 치료도 있다. 얇은 내시경을 무릎에 삽입해서 무릎 내의 상태를 같이 관찰하면서 찢어진 부위를 미세한 기구를 이용해서 절제하게 되고 입원기간은 수술 후 약 1~2일 정도이고 재활 치료와 대략 3~4일의 회복 기간이 지난 이후에는 걷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상한 부분이 심하여 연골판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서 연골판의 기능을 하지 못할 때에는 관절염이 아직 발생하지 않는다면 타인의 연골판을 이식할 수 있다. 심장이나 각막의 이식수술과 같이 돌아가신 분의 무릎의 연골을 채취하여 이식하는 방법이다. 사람마다 다 무릎의 크기가 다르기에 본인에게 맞는 크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크기가 비슷할 경우 연골판을 통째로 이식하는 방법이다. 다행히 다른 장기와는 달리 연골판은 이식을 한 이후 거부 반응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잘 사용할 수 있다.

 

연골을 봉합하는 방법도 있다. 양측 연골판의 가장자리의 삼분의 일 정도는 혈액이 통해서 찢어진 연골이 재생 가능하나, 안쪽은 혈관이 없어서 찢어져버리면 다시 붙지 않는다. 따라서 피가 통하는 부분에서 모양이 단순하게 찢어져 있는 경우에는 봉합할 수 있다. 특히 전방 십자인대가 동반 손상되는 경우에는 전방 십자인대 수술을 시행을 하면서 뼈에서 피가 나오게 되는데 이 안에 줄기세포가 있어서 봉합한 후에 더 잘 붙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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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무릎 연골 손상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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