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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브로콜리 씻는방법 3단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의사도 고칠 수 없다고 했다. 음식은 인간을 이롭게 하기도 하고,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에 몸에 좋은 음식을 늘 챙겨 먹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은 너무 흔해 별 볼 일 없는 음식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 놀라운 효능이 들어있어 우리를 이롭게 한다.

 

다양한 식품 중에 언제부턴가 친숙한 밥반찬으로 자리 잡은 브로콜리는 여러 녹색 채소 중에서도 영양소가 월등히 높고,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뽑은 10대 암 예방 식품이자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다. 브로콜리는 겨울철 부족한 비타민 C를 보충하기에 적합한 채소다. 브로콜리 100g에는 비타민 C가 98㎎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에 해당하는 양이기 때문이다. 비타민 C는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로 해소 및 노화를 방지, 피부 미백에도 효과도 크다.

 

식이섬유와 무기질도 풍부해 체내 생리적 배설을 원활하게 해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와 위장기능을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된다. 양배추보다 많은 비타민 U를 함유해 위염과 위궤양에도 좋다고 알려졌으며,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함량도 100g 중 1.9mg으로 다른 채소보다 높은 편이다.  

 

 

♬ CONTENTS

 

  1. 브로콜리 특성 이해하기
  2. 물에 브로콜리 담기
  3. 브로콜리 씻기

 

1. 브로콜리 특성 이해하기

 

 

브로콜리는 그 특성을 이해해보면 씻기가 쉽다. 브로콜리에서 마치 잎처럼 보이는 초록의 몽글몽글한 부분은 실제로는 꽃이다. 좁쌀보다 작은 크기의 꽃들이 두꺼운 줄기에 피어있는 형태로 건조할 때에는 단단하게 닫혀있다가 물이 닿고 나면 꽃봉오리가 열린다. 이들 꽃봉오리 표면엔 스스로 만들어내는 기름 성분이 마치 왁스처럼 얇은 막으로 덮여 있다.

 

브로콜리를 씻을 때 보통의 경우엔 꽃봉오리를 위로 하여 물을 흘려내리나, 이는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니다. 이렇게 씻어버리면 표면의 특유의 왁스 성분으로 물이 그대로 튕겨져 나갈 뿐, 빡빡하게 펴있는 꽃봉오리의 틈새와 굳게 닫힌 봉오리의 내부에 낀 흙과 벌레 그리고 농약 등의 오염물질은 그대로 남아 있어 버린다.

 

 

2. 물에 브로콜리 담기

 

 

브로콜리를 깨끗이 씻으려면 우선 그릇에 물을 담아서 꽃봉오리 부분이 물에 잠기게끔 뒤집어 담는다. 물에 뜨지 않게끔 입구가 작은 그릇에 가득 차게 담고 10~20분 정도 놔두면 브로콜리 꽃봉오리가 저절로 열리며 안에 끼어 있던 흙과 벌레 등의 오염물질이 떨어진다.

 

3. 브로콜리 씻기

 

꽃봉오리가 열린 뒤에는 두세 차례 깨끗한 물로 갈아서 흔들어주고, 마지막으로 소금이나 식초를 희석한 물에다가 다시 5분간 담아놓으면 표면에 묻어있던 농약까지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 중엔 표면에 있는 왁스 성분을 농약이라 오해하여 이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 꽃봉오리 부분에 베이킹소다를 우선 뿌리고 그 위에 식초까지 부어서 거품을 낸 다음 씻으라는 내용도 있으나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너무 강한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오히려 영양분이 파괴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또 다른 세척법으론 씻기 전에 우선 브로콜리를 작게 다듬어서 씻는 방법이 있다. 브로콜리를 한 입 크기로 작게 잘라서 손질한 후 10~20분 정도 물에 담가놓았다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오염물질을 씻어낸다. 씻은 브로콜리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2~3일가량 싱싱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데친 브로콜리도 동일한 방법으로 보관한다.

 

 

★ 브로콜리 고르는 방법

 

 

브로콜리를 고를 때는 송이가 단단하고 줄기 단면이 싱싱한 것이 좋으며, 꽃이 피지 않는 브로콜리를 골라야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브로콜리에는 줄기에도 영양가가 많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으므로 줄기도 버리지 않고 함께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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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브로콜리 씻는 방법 3단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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