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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림프종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림프종은 혈액암 중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면역체계의 일부인 림프계 (림프절, 림프관, 림프구, 편도, 골수)에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과다 증식한 암이다. 주로 림프구들이 모여있는 림프절에서 발병하나 림프가 아닌 조직에도 발병할 수 있다. 림프절이나 실질 장기를 침범하고 질병이 일정한 연결 계통이 없이 일어나며, 다발성으로 나타난다.

 

림프종에는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눌 수 있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림프조직에 존재하는 세포의 악성종양으로, 호지킨 림프종을 제외한 림프종을 칭하고,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다. 호지킨 림프종은 전체 림프종의 8%의 빈도를 보이며 15~40세에서 호발 한다. 비호지킨 림프종과는 달리 병의 발생 부위가 림프계를 따라 처음 발생한 부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종양세포가 비교적 순하여 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인다. 병의 침범범위가 적은 경우 80~90%에서 완치가 가능하며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도 50% 이상에서 완치가 가능하다.

 

 

♬ CONTENTS

 

  1. 림프종 원인
  2. 림프종 증상
  3. 림프종 치료 방법

 

1. 림프종 원인

 

 

명확한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에서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와 비정상 면역조절과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면역결핍증에서 림프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 이식, 후천성 면역결핍증, 선천성 면역결핍증 후군, 자가면역질환 등에서 발생빈도가 증가한다.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면역결핍도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이다. 장기이식 후에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 쇼그렌 증후군, 루프스, 류머티즘 관절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이 악성림프종과 관련이 있다. 항암화 학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2차적으로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2. 림프종 증상

 

호지킨림프종은 주로 머리나 목 부위의 림프절 종대가 잘 나타나고, 이 림프절은 서서히 자라며 통증이 없고 단단하다. 종격동을 침범하는 경우 종괴가 커지면 기관지를 압박하여 기침이나 통증을 유발한다. 반면 비호지킨 림프종(악성림프종)은 말초 림프절 종대뿐만 아니라 여러 장기를 침범하는 경우가 많다.

 

침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목이나 신체 일부분에 종괴를 형성하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소화기계에 침범하면 장폐색, 출혈, 천공 등이 생길 수 있다. 1917년 앤 아버의 분류에 따라 B 증상으로 지정된 특징적인 증상들이 있는데 이 증상들은 병기나 치료의 방향의 결정에 기준이 된다.

 

 

3. 림프종 치료 방법

 

 

(1) 고도 악성 림프종

 

복합 항암 화학요법이 기본적인 치료이며, 병기가 낮다면 3~4회의 복합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한 후 국소 방사선 치료로 종결하고, 전신적으로 침범한 3, 4기의 악성도가 높은 림프종은 6-8회의 복합 항암 화학요법으로 치료한다. 국내에서 빈도가 제일 높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복합 항암 화학요법의 표준인 CHOP 요법에 B세포 표면에 결합하는 단클론항체인 리툭시맵(rituximab)을 병합하여 치료하는 것이 장기 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 근래에 표준치료로 시행한다. 고위험군의 악성림프종이나 재발한 후 구제 화학요법에 반응을 보이는 악성림프종의 경우에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해 생존율을 향상할 수 있다.

 

(2) 호지킨씨 림프종

 

1, 2기 병기는 대부분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으로 완치가 가능하고 3기는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로 75% 정도가 완치 가능하며 4기는 항암 화학요법으로 5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재발하면 방사선 치료가 일부 도움이 되며 이전에 사용하지 않은 구제 항암요법을 사용하고 고용량 항암요법을 하면 치료성적을 향상할 수 있다.

 

 

(3) 기타

 

 

합항 암 화학요법을 기본으로 표적치료제를 병합하여 치료할 수 있다. B세포 계열의 림프종은 악성 B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치료제인 리툭시맵이 대표적으로 쓰이는 약제이며 리툭시맵이 치료에 쓰이면서 예후가 크게 향상되었다. 이와 같은 표적치료제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각 질환마다 사용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가 다르다.

 

호지킨림프종이나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에서는 브렌툭시맙, 외투세포 림프종에서는이브루티닙 등이 현재 2차 치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표적치료제는 암세포에만 나타나는 표적을 잡아내기 때문에 혈구 감소 등의 세포독성 항암제 부작용이 비교적 약한 편이다. 그러나 표적을 나타내지 않는 암세포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표적치료제가 모든 경우에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따라서 각 질환에 맞는 표적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

 

림프종은 주로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가 이뤄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탈모, 구토 등의 부작용을 감수해야 한다. 다행히 최근에는 구토를 억제하는 약들이 많이 개발된 상태며 탈모 증상 역시 항암치료가 끝나면 호전돼 새로운 머리카락이 다시 자란다. 단 항암치료기간에는 면역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세균 감염에 취약해진다. 따라서 회 등 날음식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도 약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치의와 상의 없이 복용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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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림프종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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