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5가지 (ft. 종교별/복장)

오늘은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보통 장례식은 부고 알림 후 바로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조문 시기는 관계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가까운 친척의 부고를 접했다면 사망 당일 최대한 빨리 방문해 가족들을 위로하는 것이 예의다. 친척이 아닌 친구, 지인이라면 첫날에는 유족들이 조문객을 맞을 준비가 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소식을 접한 시간대가 애매하다면, 장례식 첫날보다는 둘째 날 저녁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부고 문자를 받지 않아도 장례식장에 갈 수 있다. 유가족 입장에선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장례식 준비에 정신이 없고 부고문자를 어디까지 보내야 할지 곤란한 경우가 많다. 유가족이 직접 문자를 하지 않더라도, 지인이 대신 부고를 전하는 경우도 흔하다. 본인의 의지와 상대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조문을 하러 갈지 결정하면 된다.

 

 

♬ CONTENTS

 

1.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2. 전통 예법
3. 천주교 조문 예절
4. 기독교 조문 예절
5. 불교 조문 예절

 

1.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첫 번째! 우선 장례식장 안에 들어서기 이전에 외투와 모자는 미리 벗어두어야 하고, 복장이 너무 튀지는 않는지 재차 확인해주도록 한다. 장례식장 입장 시엔 조문객 방명록 즉 조객록을 꼭 작성하도록 한다. 부의금은 퇴장할 때 내도록 한다.

 

조문 시 특별히 절하는 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남자는 큰절을 하고, 여자는 평절이나 큰절을 하되 바른자세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례식에서 절할 때 바른 자세인지 아닌지는 손의 위치를 보고 판단한다.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하고,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게 한다.

 

 

남자 큰절의 경우 자세를 우선 바로한 다음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려준다. 왼발을 조금 뒤로 빼주면서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은 뒤 무릎을 꿇는다.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서 절을 한다.

 

여자 큰절의 경우 자세를 일단 바로한 후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려준다. 무릎 앞부분 양 옆의 바닥을 양손으로 짚어주며 절을 한다.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서 절을 한다.

 

 

2. 전통 예법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두 번째! 빈소에 들어서면 상주와 목례를 나눈다. 준비된 향을 들어 불을 붙인 뒤 향을 흔들거나 왼손으로 부채질을 해서 불을 끈다. 이때 입으로 바람을 불어서 끄는 것은 예의가 아니므로 입으로 불어 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향로에 향을 꼽고 영정을 향하여 묵념을 한 다음 절을 두 번 한다.

 

향을 꼽을 땐 향을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친다. 그런 다음 영정 앞에서 물러나서 상주와 맞절을 한다. 절을 하는 횟수는 한 번이다. 절을 한 후엔 간단한 인사말을 나눠도 좋으나, 빈소에서는 상주에게 어떠한 말도 하지 않는 것이 기본 예의이다. 위의 단계가 끝나면 빈소를 나오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곧바로 몸을 휙 돌려 나오는 것은 예의가 아니므로 두세 걸음 정도 뒷걸음으로 나온 후에 몸을 돌려 나와야 한다.

 

 

3. 천주교 조문 예절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세 번째! 분향소에 들어서서 상주와 가벼운 목례를 한 다음 준비된 국화꽃을 들고 고인영정 앞에 헌화를 한다. 뒤로 한 걸음 물러서서 15도의 각도로 고개를 숙여 잠시 동안 묵념을 올린다. 향을 잡고 불을 붙인 뒤 향을 좌우로 흔들어 불꽃을 끈다. 한쪽 무릎을 꿇고 향을 향로에 정중히 꽂고 일어나서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절 두 번 반을 올린다. 절을 올린 뒤 상주와 맞절 한번 반을 한 다음 상중 위로 말씀을 드린다.

 

4. 기독교 조문 예절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네 번째! 빈소에 들어서면 상주와 목례를 나눈 뒤 준비한 국화꽃을 영정앞에 헌화한다. 헌화 역시 꽃은 오른손으로 들어주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친다. 뒤로 한걸음 물러서서 고개를 숙여 잠시 묵념을 한다. 이후 영정 앞에서 물러나 상주와 맞절을 한다. 절을 하는 횟수는 한 번이다. 상주와 맞절을 하는 것은 종교적인 신념과 위배되지 않는다.

 

하지만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벼운 목례를 하여도 좋다. 절을 한 후엔 간단한 인삿말을 나눠도 좋으나 빈소에서는 상주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이 기본 예의이다. 위의 단계가 끝나고 나면 두세 걸음 정도 뒷걸음으로 나온 후에 몸을 돌려 나오면 된다. 위의 단계를 모두 마친 다음 부의금을 내고 장례식장을 나서거나, 시장하다면 식사를 하면 된다.

 

 

5. 불교 조문 예절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다섯 번째! 분향소에 들어선 다음 상주와 가벼운 목례를 한 뒤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준비된 향을 집어서 붙인다. 향을 좌우로 흔들어 불꽃을 끈다. 향을 향로에 정중히 꽂고 일어난 다음 한 걸음 뒤로 물러선 후 절 두 번 반을 올린다. 절을 올린 뒤 상주와 맞절 한번 반을 하고 나서 상중 위로 말씀을 드린다.

 

★ 장례식장 복장

 

남자 문상객은 현대의 장례예절에선 검은색 양복을 입어주는 것이 무난하다. 검은색 양복이 준비가 되지 않은 경우라면 감색이나 회색 양복을 입어주어도 무방하다. 와이셔츠는 가능한 화려하지 않은 흰색이나 무채색 계통의 단색으로 입어주는 것이 좋다.

 

여자 문상객은 검정색검은색 상의와 무채색 계통의 폭이 넓은 치마를 입어주는 것이 무난하다. 검은색 구두에 양말이나 스타킹을 필히 착용을 해줌으로써 맨발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 장갑이나 핸드백을 착용할 때에는 검은색으로 통일해주도록 하자. 반지나 목걸이 혹은 귀걸이 등의 장신구와 색채 화장은 피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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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